전국 민간 소규모 공연장 420여 개소에 방역용품 지원

문체부, 손 소독제와 시설 소독약제 등 지원

2020-02-09     이루리 기자
전국 민간 소규모 공연장 420여 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용품이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안전지원센터를 통해 이들 공연장에 손 소독제와 공연장 시설 소독약제, 방역 스프레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용품을 2월 17일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열악한 재정과 인력으로 감염병 예방에 취약한 민간 소규모 공연장(객석 수 300석 미만)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방역용품 지원이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안전한 공연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