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교통·쓰레기·진료 등을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

각 시청과 구청에 24~27일동안 매일 33명 비상대기

2020-01-20     이슬기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용인시가 설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나흘 동안 11개 근무반을 편성해 청소나 급수, 진료·교통·재해 등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즉각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시청과 구청에 각각 15명 18명 등 당직자 외 33명이 비상대기해 운영되며, 일상생활과 직결된 시민불편이나 각종 사건․사고 등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관내 경찰서와 함께 교통대책상황실에 지도반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보건소에 직원 1명이 매일 근무하도록 하고, 관내 병·의원과 약국도 순번을 정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설 연휴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비할 것”이라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시청이나 각 구청 종합상황실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휴 기간 중 24~25일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일반·음식물·재활용 쓰레기는 26일 대형폐기물은 27일에 수거한다고도 전했다.

 

 

[이슬기 기자ㅣ경인지역 최초 경제일간 '경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