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시장 개설 이후 거래량 사상 최대치 경신

2020-01-09     이지안 기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KRX금시장 개설 이후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금가격 상승과 거래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 KRX금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72.6kg, 164억원으로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8일 1g당 금 가격은 6만10원으로 2019년 8월13일 역대 최고가 6만1300원에 근접했다. 2019년 1월8일 4만6430원 대비 29.3% 상승한 1만3580원으로 나타났다. 국제 금가격도 2019년 1월8일 1283.50달러 대비 310달러가 오른 1593.84달러로 무려 24.2%가 상승했다.

역대 국제 금 가격 최고치는 2011년 9월5일 1온스당 1895달러(LBMA)로 1g당 6만5069원(1돈 24만4009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