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판교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 개최

12월 16일, 글로벌R&D센터에서 개최

2019-12-10     이지안 기자
▲ [사진=금융감독원]

[경인경제 이지안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판교)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에서 기업의 공시업무 담당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상장법인, 모집·매출 실적이 있는 법인, 주주수 500인 이상 외감법인 등 자본시장법에 따라 사업보고서 제출 등 공시의무가 부과되는 법인을 대상으로 매분기마다 공시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의 공시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이해도 제고를 통해 기업의 중요정보가 시장에 충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벤처기업 등 소규모 기업이 다수 소재한 판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공시제도 전반(유통공시․지분공시․불공정거래규제)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각 케이스별 위반사례를 안내해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공시 취약기업들의 공시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기업공시제도 및 공시서식 작성기준 등의 주요내용과 공시서류 작성 및 제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유통공시, 지분공시 등 공시제도에 관한 내용 외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도 통합해 진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의 공시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이해도 제고를 통해 기업의 중요정보가 시장에 충실히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의 공시담당자라면 법인 소재지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석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