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안전·그린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2019-12-03     이지안 기자

[경인경제 이지안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상직 이사장, 이하 중진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동관 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구본환 사장)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스마트 제조·기술개발 기반 혁신기업, 공항·항공안전 신기술 선도기업, 친환경 도입 그린기업 등 중소벤처 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항공물류·자율주행차 등 혁신성장 선도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 ▲우수 중소벤처기업제품 홍보·판로지원 ▲항공정비산업(MRO)·공항보안 등 안전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 ▲협력업체 전기조업차 도입 지원 등 친환경 그린 공항 구축 ▲공항산업 및 관련 분야 중소벤처기업 인력지원 ▲두 기관의 사업 홍보 등에 대해 협업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스마트 항공물류, 자율주행차·친환경 전기차, 항공정비산업(MRO), AI·빅데이터 기반 보안 등 스마트·안전·그린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공항공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북아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국내·외 전시회에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추천하고 전용 부스를 마련해 판로 개척과 수출 다변화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