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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일반기업 265억, 소상공인 200억 원 확대김포, 파주, 연천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해당 지역 자금신청 조건 완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청 [사진=경인경제]

[경인경제 이슬기 기자] 경기도가 ‘2019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배정 내역을 조정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자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초기 육성자금은 1조8000억 원(운전자금 8000억 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1조원)이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불안, 일본 수출규제 등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맞춰 지난 8월부터는 3000억 원 증액한 2조1000억 원으로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일반기업에 대한 자금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특별경영자금 등 자금 지원수요에 여유가 있는 일부 항목의 자금 465억 원을 일반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으로 배정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일반기업에 대한 자금 배정 내역을 기존 8000억원에서 8265억원으로 265억원 늘리고, 소상공인 배정 내역을 기존 2000억원에서 2200억원으로 200억원 확대했다.

현재 규정상 도내 소상공인이 자금 지원을 받으려면 창업 경영교육과 경영 컨설팅 과정을 수료해야 하지만 특별히 ASF 피해지역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교육 이수 및 컨설팅 수료’ 조건을 면제해 적시에 자금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ASF 피해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사료·분뇨 등 도내 운송사업자도 해당 지자체(김포·파주·연천)의 확인을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자금 용도의 경우, 일반기업은 인건비, 원부자재, 신기술 사업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으로는 연구개발비, 공장임차비, 건축비, 매입비 등에 사용되고 있다. 소상공인은 창업자금, 재창업자금, 경영개선자금, 점포임차보증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온라인 자금관리 시스템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23개 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화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신용보증재단에 위탁해 진행 중이며, 신보에 신청하면 지원 조건과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한도 평가가 이뤄지고, 지원 결정서를 가지고 은행에 방문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금이 소진되거나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반기업과 소상공인 자금이 소진이 거의 다 돼간다”라고 전했다.

이슬기 기자  webmaster@gnews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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