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금융
출퇴근 기록으로 월급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서비스 내년 1월 출시혁신금융서비스 7건 추가 지정…총 60건으로 늘어나
   
▲ 엠마우스 근로자 월급 중간정산 즉시지급 서비스 [금융위원회 제공]

[경인경제 이슬기 기자]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 7건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60건으로 늘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시급제·최저임금 근로자들이 제1금융권 수준의 낮은 금리로 일한 만큼의 급여를 필요할 때 바로 찾아 쓰는 서비스로 내년 1월에 출시 될 예정이다.

또 신용카드로 미리 충전한 포인트로 중고물품을 살 수 있는 서비스, 스마트폰 위치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토대로 한 월급 중간정산 서비스도 내년에 출시된다.

㈜엠마우스는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출퇴근 기록을 인증해 월급 일부(일일 한도 10만원, 월 한도 50만원)를 미리 지급하는 서비스를 내년 1월 내놓는다.

이 서비스는 전자금융거래법상 결제대금예치업에 등록하지 않고도, 고용주로부터 안심결제(에스크로) 계좌에 급여를 예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특례를 적용받았다.

실제 노동 시간대로 적립한 마일리지만큼의 현금을 급여 지급일 전에 노동자의 안심결제 계좌로 넣어주는 시스템이다.

신용등급이 낮은 시급제·최저임금 노동자가 급히 생활 자금 등이 필요할 때 일한 만큼 돈을 구할 수 있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금융위 설명이다.

KB국민카드 신용카드 포인트 기반의 결제 서비스 [금융위원회 제공]


KB국민카드는 내년 8월께 신용카드 포인트 기반의 중고물품 온라인 안심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

구매자가 신용카드로 충전한 포인트(선불전자지급수단)로 대금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현금 위주로 하던 대면 거래의 불편이 해소되고 거래 구조가 단순해져 수수료도 줄 수 있다.

위즈도메인 기업 특허 가치 자동평가 서비스 [금융위원회 제공]


삼성화재가 내년 4월께 출시할 기업성 보험 온라인 간편 가입 서비스는 기존의 가입 절차를 줄였다.

각종 배상책임보험 등 소액 기업성 보험에 들 때는 법인 인감 날인이나 인감 증명서 확인 같은 절차가 필요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업무담당자의 온라인 본인 인증만으로 서류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특허 분석업체 위즈도메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 특허 가치 자동평가 서비스를 내년 1월 출시한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함으로써 특허 가치 분석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특허 담보대출이 활성화할 것이라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비씨카드와 KB국민카드는 매출이나 실적 같은 가맹점 정보를 수집해 개인사업자에 특화한 신용평가 등급을 금융회사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년 6월과 7월 잇따라 내놓는다.

한국투자증권 해외주식 금액 단위 투자 서비스 [금융위원회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을 주식 수가 아닌 금액 단위로 원하는 만큼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년 5월께 출시한다.

금융위는 올해 안에 3차례 추가로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고 금융규제 분야별로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는 올해 4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규제 신속 확인제도를 통해 총 11건을 접수해 8건에 대해 규제 적용 여부를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규제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신기술 서비스와 관련한 법령의 적용 여부를 확인해주는 것이다.

이슬기 기자  webmaster@gnewsbiz.com

<저작권자 © 경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슬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