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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화폐⑭] 오산 경제에 빛을 가져다 줄 지역화폐 '오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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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화폐⑭] 오산 경제에 빛을 가져다 줄 지역화폐 '오색전'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10.17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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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상징 5가지의 흑-까마귀, 황-은행나무, 적-매화, 청-오산천, 백-독산성과 세마대지
오산 곽상욱 시장이 '오색전'으로 구매하는 모습

지난 4월 15일, 오산시만의 지역화페 ’오색전‘이 탄생했다.

’오색전’은 전통적인 오방색을 기초로, 오산의 빛나는 상징 5가지의 흑-까마귀, 황-은행나무, 적-매화, 청-오산천, 백-독산성과 세마대지처럼 오산의 경제도 빛나라는 뜻으로 복의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 오산시에서 주최한 지역화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었다.

오산시는 30억원의 정책발행과 30억원의 일반 발행 총 60억원을 투자해 지역화폐를 발행했다.

지역화폐 ‘오색전’은 오산시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우리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 또한 강화 시키기 위한 정책이다.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결,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오색전’은 선불형 충전카드 방식으로, 항시 6%의 할인 혜택을 받아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혜택을 통해 시민들의 소비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이다. 또 연말 소득공제에서 30%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인당 한도금액은 월 50만 원으로, 설이나 명절처럼 특별기간의 경우 10% 할인 혜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색전’은 신용카드대비 결제 수수료 절감이 되어 가맹점에게 수수료 혜택이 돌아가고,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맹점 홍보도 가능하다.

‘오색전’은 오산시에 사업자들 둔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지역화폐를 위해 오산시는 지난 1월부터 지역화폐 마케터들을 채용하고, 지역화폐운영협의회를 구성했다.
또한 지역화폐 학교를 운영해 지역화페의 사용과 구입 방법 등 '오색전' 알리기를 시작했다.

지난 4월 26일 오산시청에서 지역경제과 관계자와 지역 소상공인들과 출시 기념식 진행 모습


오산시는 지역화폐 '오색전'의 카드형 플랫폼 운영 대행과 협약체결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역화폐를 출시했고, 지난 4월 26일 출시기념식을 개최했다. 5월이 되서는 NH농협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했다.

또한 7월에는 '오색전'만을 위한 특별한 사진 및 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97개의 작품이 응모되었고, 사진 부분의 최우수상에게는 30만원, 동영상 부분의 최우수상에게는 7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오산시는 현재 '오색전'을 통해 산후조리비와 청년기본소득, 출산축하용품 등 다양한 복지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오색전'이 발행되고 40회가 넘게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해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처음 시작은 오색시장고객지원센터에서 전통시장상인회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고 이후에도 운암뜰연합상가번영회, 이미용협회총회 사업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설명회 모습


공무원들에게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산시의 각 행정복지센터 지점에서 40~8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했다.

오산시는 이렇게 끊임없는 정성과 관심으로 '오색전' 알리기를 해왔고, 각종 축제와 민방위 대원들 400여명에게 교육하는 시간도 마련해 '오색전' 홍보에 힘을 아끼지 않았다.

오산시에 따르면, ‘오색전’은 현재 20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30대와 40대도 이에 지지 않게 사용량이 늘어가고 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오색전’의 정착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논의 중이며,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할 계획을 하고 있다. 오산시의 바램처럼 ‘오색전’을 통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행복하고 착한소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이름처럼 오산시 경제에 빛이 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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