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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조정 상승세 둔화…"주유소 81% 휘발윳값 올려"지난 9일 전국 평균 휘발유가격 1천515.14원…3일새 24.4원 상승
   
[경인경제 이지안 기자]

유류세 인하 폭 축소 3일 차인 지난 9일 오전 휘발유 가격 상승 속도는 절반으로 줄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 대비 ℓ당 3.17원 오른 1천515.14원이었다.

첫날 같은 시간 13.72원, 이튿날 7.51원씩 오르던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608.19원으로 전날보다 2.91원 올라 역시 오름폭이 줄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첫날 1천500원을 넘어섰고, 서울은 둘째 날에 1천600원을 돌파했다.

경유 가격은 이날 전국 평균 ℓ당 2.23원, 서울 평균 ℓ당 1.37원 올라 각각 1천384.55원, 1천474.20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LPG 차 연료로 사용되는 자동차용 부탄은 서울에서 오히려 ℓ당 0.46원 떨어진 899.64원이었고, 전국은 ℓ당 0.10원 오른 849.79원이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6개월간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처를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함에 따라 전날부터 유류세 인하 폭은 15%에서 7%로 줄였다.

휘발유는 ℓ당 65원, 경유는 4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가격이 오르게 된다.

오피넷은 전국 주유소 판매 시세에 맞춰 하루 6차례 평균가격을 발표한다.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전국 1만1천여곳의 주유소 가운데 지난 7∼8일 이틀 동안 휘발윳값을 올린 곳은 80.9%였다.

또한 휘발윳값을 ℓ당 65원 이상 인상해 유류세 인상분을 전부 반영한 주유소는 전체의 13.2%였으며 인상분을 100% 반영한 주유소 비율이 가장 높은 정유사 상표는 에쓰오일이었다.

서울 지역 주유소는 전체의 92.1%가 휘발유 판매가격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ℓ당 65원 이상 인상한 주유소 비율이 가장 높은 상표는 서울에서도 에쓰오일이었다.

경유 가격을 올린 주유소는 전국 80.2%, 서울 91.1%였다.

감시단은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주유소 혹은 정유사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안 기자  webmaster@gnews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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