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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수원상공회의소 기해년 신년인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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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수원상공회의소 기해년 신년인사회에서
  • 김동초 기자
  • 승인 2019.01.03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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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초 선임기자
[경인경제 김동초 기자] [경제칼럼] 수원상공회의소 기해년 신년인사회에서

어차피 상공회의소는 경영하는 이들의 모임이다. 어떡하면 돈을 더 잘 벌어서 잘 살고 잘 나누어주고 잘 꼬불치고 적당히 타협하며 모양 좋게 운영해 나가는 방법만 찾으면 된다. 어려운 용어나 입에 발린 수사는 이젠 지겹다. 그런데 기업이 돈을 버는 것은 정치권력과 언론권력의 도움 없이는 말짱 꽝이다.

권력의 강세도를 한번 살펴보자. 정치권력을 앞서는 게 언론 권력이다. 언론권력을 앞서는 게 경제권력 이고 그러면 결국 답은 나왔다. 연역법이든 귀납법이든……

여기서 우리는 불에 댄 듯 하나의 사실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은 고전부터 인구에 회자 되어 왔듯 돈이 신이다. 언론인도 먹고 살아야 하고 그런 언론사를 거느린 언론경영인도 먹고살아야 한다. 오늘 수원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인사들은 수원시에서 한 가닥 하는 인물들이다. 그들은 웬 만큼은 곡간이 채워져 있는 인물들이다.

경제단체인들을 비롯해 정치인, 언론인,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유관단체를 운영하는 수장들이 모였다. 어느 단체의 모임보다도 살짝 쩐(錢) 냄새가 나는 현장이었다. 쩐은 귀중하고 중요한 것이다.

중요한 것을 알아보고 그것을 채굴하는데 천재성을 지닌 민족이 유태인이다. 남자는 13세고 여성은 성장이 빠르다 하여 12세 때 성인식을 치른다. 그때 친지나 지인들로부터 엄청난 돈을 받는다. 작게는 몇 백만 원에서 개개인의 인프라에 따라 몇 천이나 몇 억도 받는다고 한다. 이미 우리로 보면 초등학교 6학년정도에서 인생을 설계할 종자돈이 통장에 팍팍 쌓이는 것이다. 최소한 우리나라 청년들이 제대를 하고 사회에 나와도 대부분 사타구니 물건 두 쪽으로 시작하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스타트다.

유태인은 탈무드에서도 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글플 정도로 치사하지만 그 들이 가난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미국을 점령하고 세계를 점령한 게 유태인이다. 돈을 지 맘대로 마구 찍어내는 세계 최고 부자나라 미국의 연준의장도 대부분 유태인 이었다. 또한 재무장관과 초대형은행장 들, 골드만 삭스 등의 금융회사등도 대부분 유태인이다. 한때 떼돈을 긁어모았던 리바이스 청바지조차 유태인 소유이며 뉴욕의 장수시장 불룸버그도 통신사를 소유한 유태인이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돈줄의 보고인 헐리우드 영화사들인 21세기 폭스사, 유니버설스튜디오, 파라마운트사를 비롯한 영화사 80%가 유태인들의 소유다. 그들은 자국민과의 거래나 동업에서 엄청난 동지의식을 발휘했고 그게 생존의 역사에서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켰다. 결과 부수적으로 쩐이 감당 못할 만큼 굴러들어왔다.

오늘 수원상공회의소 신년 식에서 회장의 인사말이나 국회의원, 시장의 인사말이 공허하게 허공에서 고꾸라지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제와 부는 부채위의 집이다. 어차피 형이 상학이든 하학이든 제로섬의 법칙을 따른다. 잘 먹고 잘 싸고 잘사는 것도 좋지만 이 정도 우수한 한민족이라면 똘똘 뭉쳐서 국가적으로 제대로 된 기초개념위에서 다시 연구해 보자. 반드시 길은 있다. 보수의 바다인 대기업을 상대로 애쓰는 문제인정부의 경제정책을 보며, 북한 김정은이도 모든 권력의 정점은 쩐이란 걸 깨달아 죽기 살기로 배팅을 할 것이다.

기해년 수원상공회의소의 신년회모습에서 인생과 사회, 그리고 국가와 쩐의 필수 관계를 새삼 느낀다. 반칙 없이 벌수만 있다면 쩐이 최고다. 꿩잡는 게 매다. 드립따 연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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