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의 저작권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4차 한중 저작권포럼'이 지난 13일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가판권국이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국 환치우신문출판발전유한공사가 주관한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중 저작권 유통 변화와 상호 협력방안 모색'이다.
이번 포럼은 1·2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1주제로는 '양국 간 저작권 법제 및 정책 동향'과 '양국 저작권 법 집행 및 산업 최신 동향'을 소개했으며, 2주제로는 '음악 플랫폼 발전과 저작권 보호'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에서의 저작물 유통 현황 및 권리자 보호를 위한 한중 협력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포럼 전날인 12일에는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가 열려 저작권법 개정과 저작권 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한중 저작권포럼은 2006년 한국 문체부와 중국 국가판권국이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열려 저작권 현안에 대한 양국 정부와 업계, 학계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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