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9월 20일(금), 경기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수원고용센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한국지역연구협동조합, 한국표준협회,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등 협력 기관과 함께 ‘근무형태 다양화를 위한 제2차 일-생활 균형(일-가정 양립) 추진협의회’을 개최했다.
추진협의회에서는 지난 6월 20일, 경기지역 내 일-생활 균형(일-가정 양립)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추진된 일생활 균형(일-가정 양립) 도입 지원 컨설팅과 경기도 및 유관기관의 지원제도 홍보 및 사업추진 현황, 성과보고 등 경기지역 일-생활 균형(일-가정 양립) 확산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중소기업 실태조사를 통한 애로사항 파악 및 의견수렴 ▲근무형태 다양화 우수사례 발굴 ▲정부-지자체 동향 등 지역사회에 일-생활 균형(일-가정 양립) 활성화 분위기 조성과 중소기업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수원고용센터·성남고용센터와 일-가정 양립(일--생활 균형)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무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추진협의회에 참여한 기관들과 상호 네트워킹을 통해 장기적인 노·사 인식개선 등 현장중심 지원방안을 제시하며 사회적 대화에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 제도 도입의 현실적인 여건 차이, 정규직과 비정규직 제도 활용의 불평등, 경력단절여성노동자의 취업 고충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까지 고려하여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 며, "경기지역의 저출생 극복과 근무형태 다양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사민정협의회가 연결고리 역할을 지속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