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평~내항 진입도로 429억 △항만배후단지 제2연결교량 76억 △외곽시설 보강 63억 △국도38호선 연결도로 49억 △잡화부두 창고2동 38억 등
- 이병진 의원 “평택항이 명실상부 동북아 물류의 중심 항이 되도록 모든 힘을 쏟을 것”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은 9일(월) 2025년 해양수산부 예산안 중 평택항 관련 예산이 전년 241억 원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718억 원이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평택항 관련 예산으로 △신평~내항 진입도로 429억 △항만배후단지 제2연결교량 76억 △외곽시설 보강 63억 △국도38호선 연결도로 개설도로 49억 △잡화부두 창고2동 건설 38억 △최소운영수입보장 22억 △기타 용역비 15억 △항만배후단지 통제시설설치 12억 △서부두 진입도로 8억 등이 편성됐다.
이병진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보임된 이후 평택항 발전을 위한 정부의 관심이 부족한 점을 수차례 지적해왔고, 정부 예산도 평택항의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이병진 의원의 이러한 꾸준한 노력이 이어져 현재 진행 중인 평택항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다만 위 예산은 국회 심의 이전 단계의 예산안으로 정기국회 기간 예산 심의를 통해 최종 예산이 확정된다.
한편, 최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물동량·예측 물동량 증가로 추가 야적장 조성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다. 해양수산부는 평택항 항만배후지(CY) 조성을 위한 설계비 16억 원을 편성했지만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삭감되었다. 이병진 의원은 정기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 설계비를 2025년 예산안에 반드시 담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병진 의원은 평택항 발전과 관련한 예산을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 반영해 평택항을 명실상부 동북아 물류의 중심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병진 의원은 “평택항 예산이 크게 늘어 다행이지만 여전히 평택항의 물동량과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볼 때 그 위상과 규모에 비해 지원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평택항이 명실상부 동북아 물류의 중심 항이 되도록 관련 예산 증액 편성을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