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77명의 의원님들과 후반기 의회를 힘차게 이끌어나가고 경기도민의 민생을 촘촘하게 챙기겠습니다!”
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나갈 더불어민주당 ‘최종현호’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열린 의원 총회에서 상임위원장 선출과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후반기 의회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발생한 갈등을 여야 대표단 간 소통을 통해 원활히 풀어내며 후반기 의회를 ‘협치’와 함께 시작했다. 최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가 상생과 협치를 통해 1400만 도민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원구성에 합의한 지방의회의 모범사례로 생각한다”며, “원구성 합의가 마무리된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민생 회복을 위해 야당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은 수원공고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명지대학교 지방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수원 지역에서 장애인 복지를 비롯한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해왔으며,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수원시장애인골프협회장 등을 맡아 일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인권증진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장애인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인권·복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전국 최대 광역의회 다수당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책임감이 크다.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분열과 정쟁을 걷어내고 소통과 협력의 정치로 도민의 민생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 상생의 정치를 반드시 실현시켜 경기도의회에서부터 정치가 혐오가 아닌 도민의 기쁨과 희망이 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원 간 소통’ 최우선 과제… 소통·협력 부대표단 신설
여·야·정협치위원회 확대 개편 통해 도정성과 낼 것
원천리천 수변공원 조성, 매탄시장 현대화…지역현안 개선
“분열과 정쟁 걷어내고 소통과 협력의 정치 펼치겠다”
▲ 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이 됐다. 소감은.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의원님들께서 후반기에 더욱 열심히 하라고 보내주신 메시지라고 생각하고,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의원님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소한 의견 차이는 있을 수 있을지언정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은 같습니다. 민주당 공통의 목표를 중심으로 당의 화합을 이끌어 도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후반기 대표의원으로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가장 큰 목표는 야당과의 협치 과정에서 주도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도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의제들을 선점하고, 실행력을 담보하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에서 승리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목표 달성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의원님들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후반기 대표단에서 소통·협력 수석을 신설하였으며, 소통·협력 수석을 통해 의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해 당이 더욱 단합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당지도부 – 의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방안은.
후반기 대표단 출범 이후 의원 간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소통·협력 부대표단을 신설했습니다.
소통·협력 부대표단을 중심으로 대표단 일정을 상시 공유하고, 경기도 주요 정책과 현안을 중심으로 이슈 브리핑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표단과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단 사이의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안 대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의원님들의 의정 생활에 어려운 부분이 없도록 제가 직접 센터장을 맡은 ‘의정활동 고충센터’ 설치 또한 고민하고 있습니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의 뜻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백 마디 말보다는 강한 실천으로 의원들의 신뢰와 믿음을 만들어내겠습니다.
▲ 원 구성 과정의 갈등을 봉합하며 여야 합의를 이끌어냈다. 여야 협치를 위한 방안은.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세부적인 방법론에 있어 차이는 있지만 여당과 야당 모두가 ‘민생’이라고 하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소한 차이에 집착하기보다는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지방의회법’ 제정 등 함께 대응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함께 머리를 맞댄다면 여·야간의 소통과 협치가 이탈하지 않고 제 궤도에 안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되면 공통의 과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합동 현장 정책회의를 실시해서 여야 대표단 간의 정서적인 거리감을 좁히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경기도-경기도의회간 소통·협치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나.
‘상호 신뢰와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376회 임시회에서 지사 보좌기관이 업무보고에 불출석하여 논란이 벌어져 결국 협치수석을 경질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집행기관이 의회를 도정 발전의 진정한 파트너로서 신뢰하고 존중했다면 생기지 않았을 일이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벌어진 일을 반면교사 삼아 의회와 집행부 모두 한층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소통하여 협치의 물꼬를 트길 바랍니다.
▲ 전반기에 구성된 ‘여야정협치위원회’를 확대·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목표는.
초유의 여야 동수 구도 속에서 2022년에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하였고, 2023년에는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여·야·정협치위원회로 재출범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협치의 틀을 만들고, 여·야동수 구조 속에서 교섭단체 간의 소통과 신뢰의 체계를 만들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년 동안 협치과정에 대한 성과와 한계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통해 후반기에는 여야정협치위원회를 확대 개편하여 내용적인 면을 채워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정무수석단을 중심으로 정책위원회와 협조하여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 도민의 삶과 도정발전의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다.
제21대 국회에서 4건의 ‘지방의회법’이 발의되었지만 처리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되고 말았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지방의원에 대한 낮은 이해도와 본인들의 기득권 유지 등 때문입니다.
22대 국회 들어와서도 이해식 의원 등에 의해 ‘지방의회법’이 발의되었고, 이광희 국회의원 주최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도 열렸습니다.
다행히도 제22대 국회에는 지방의원 출신 국회의원들이 다수 포진되었고, ‘지방의회법’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내에서는 국민의힘과 함께 국회 및 행안부를 방문해 건의서 전달 등 보조를 맞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17개 시도 광역의회와 230여 개의 기초의회와도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단일대오를 만들어내는 데 일익을 담당해 나아가겠습니다.
▲ 지역구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은.
매탄동이라는 동네는 구도심과 신도심이 같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차문제, 안전, 복지 등 취약한 부분이 존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탄동 가운데 원천리천이라는 하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편하게 쉬고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죠. 그러나 사실 원천리천은 경기도 하천으로, 관리는 수원시에서 하고 있는데 조명, 자전거 도로, 휴게시설 등 시설이 많이 낙후된 실정입니다. 원천리천을 수변공원화 시켜 매탄동 주민들이 언제든지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또, 구도심권에 매탄시장이라고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 주차장 확대뿐 아니라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역 내 많은 곳에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를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들이 빨리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민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가 힘차게 출범했습니다. 후반기 경기도의회를 향한 도민의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 다수당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책임감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분열과 정쟁을 걷어내고 소통과 협력의 정치로 도민의 민생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야 상생의 정치를 반드시 실현시켜 경기도의회에서부터 정치가 혐오가 아닌 도민의 기쁨과 희망이 될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백마디 말보다 실천이 더 소중하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실천하고, 또 실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좌우명은.
우보천리(牛步千里)입니다. ‘소걸음으로 멀리 간다’는 뜻인데 한 걸음씩 천천히 가면서 멀리 가고 싶습니다. 한번 불붙어서 확 꺼지는 정치인이 아니라, 천천히 동료 의원 및 도민과 동화되면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지며 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천천히 멀리 가면서 같이 만들어가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