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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경제칼럼] 조철상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신임 회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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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경제칼럼] 조철상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신임 회장에게 바란다
  • 김인종 편집위원장
  • 승인 2024.06.10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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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위원장
김인종 편집위원장

지난 4·10 총선을 뜨겁게 달궜던 ‘경기국제공항’ 관련 이슈가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표발의했던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은 21대 국회가 종료되면서 자동으로 폐기되었지만, 당시 법안 공동발의에 참여했던 백혜련 의원이 22대 국회 개원 이후 1호 발의안으로 해당 특별법안을 재차 발의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부터다. 이 법안은 수원 군 공항을 화성시로 이전하고 민·군 통합 국제공항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수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22대 국회의원들은 총선 과정에서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해 수원 군 공항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대규모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게다가 글로벌 반도체 패권전쟁이 심화되면서 K-반도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올해 초 정부는 용인 등 경기남부 일대를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수원, 안성, 판교 등 경기 남부에 밀집한 반도체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으로, 총 면적만 여의도의 7배인 2100만㎡에 달한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2047년까지 총 622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대한민국 1등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기지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지인 셈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이렇다할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둘러 싼 수원시와 화성시 간의 갈등이다. 2017년 국방부가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지정한 이후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019년 군 공항 이전과 함께 통합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었음에도 갈등은 여전하다.
문제는 수원과 화성, 두 지역의 의견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수원시와 화성시, 경기도에서 공론화를 통해 답을 찾자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지금처럼 무조건적인 찬성, 무조건적인 반대가 계속해서 이어져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늦어질 수밖에 없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의 시너지를 내기 어려워진다.
지난 5월 26일,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조철상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조철상 회장은 화성시 비봉면 출신으로 수원시에서 여행업 및 전세버스 운송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봉사활동 및 후원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는 “수원 군 공항 이전은 비행기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수원시민들의 오랜 숙원이고, 화성시 또한 진안지구 등 3기 신도시 건설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조 회장은 “경기 남부권 단체와의 MOU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성 반대단체와 화성 국회의원들과도 적극 소통하면서 공론화 실현의 물꼬를 틀겠다”고 밝히며 수원시와 화성시, 여당과 야당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공론의 장’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조철상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조 회장의 취임을 시작으로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두 지역의 의견이 좀 더 활발하게 교류될 수 있길 바란다. 수원과 화성, 화성과 수원 두 지역이 서로의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아나간다면, 조철상 회장의 좌우명인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는 말처럼 물방울이 바위를 뚫어내 듯 모든 시민들의 염원이 모여 경기국제공항 건설이라는 큰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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