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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 ‘이원성號’ 공식 출항 “변화와 혁신으로 경기체육 도약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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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 ‘이원성號’ 공식 출항 “변화와 혁신으로 경기체육 도약 이룰 것”
  • 홍승혁 기자
  • 승인 2023.03.24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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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원성 민선2기 제36대 경기도체육회장 취임식 개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허원무 기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허원무 기자]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제36대 회장 체제가 막이 올랐다.

경기도체육회는 23일 오후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시·군체육회장, 도내 각 종목단체장 및 체육계 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은 국가대표 줄넘기선수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경기도체육회기 이양식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에게 도체육회기를 전달하였으며, 이후 행사는 이원성 회장의 취임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의 축사, 케이크 컷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성 회장은 취임사에 앞서 “바쁜 일정속에 민선 2기 체육회의 출발을 축하해 주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의 힘들었던 여정을 뒤로 하고, 경기도 체육인들은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해와 단합의 길을 선택했다”며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경기도 체육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체육의 심장이고, 국내대회는 물론 해외에서도 성과를 냈다”면서 “자랑스러운 경기도 체육의 역사를 이어가고 위대한 경기체육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체육회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출발과 더 큰 도약을 위해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허원무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허원무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사무실이 아닌 바깥에서 일을 볼 때 최근 몇달동안 가장 많이 만났던 분이 바로 이원성 회장이다. 만날 때마다 경기도 스포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한 팀이 되어 1400만 도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체육발전에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제대회와 국내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도민들의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는 도정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허원무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허원무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도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체육의 중심이다. 지난 민선 1기 체육회가 새로운 체육 정책의 틀을 정착시키고 안정화하는 데 역량을 모았다면 이제는 스포츠의 다변화를 통해 주민 참여를 높이는 데 힘써야 한다”며 “경기도가 계속해서 우리나라 스포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역시 체육회의 활동을 응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성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은 2020년부터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장을 지내왔으며 지난해 12월 15일 재선에 성공해 4년 동안 경기 체육을 다시 한 번 이끌게 됐다. 이원성 회장은 육상선수 출신으로,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 경기도생활체육회장,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다.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 취임식 기념 촬영 [사진=홍승혁 기자]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 취임식 기념 촬영 [사진=홍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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