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에서 12개 단체,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해피마스크 릴레이’ 최종 배분식을 진행했다.

‘해피마스크 릴레이’는 ㈜더조은(대표이사 김희철)의 후원을 통해 확보한 50여만장의 방역용마스크(미포장)를 자원봉사자와 함께 ㈜더조은 생산공장에서 분류 및 실링포장을 하고 해당 마스크를 지역사회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20일 참여단체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5개월간 진행된 본 사업에는 대한적십자사 송탄지구협의회,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단법인 더나눔, 평택시 자원봉사나눔센터협의회,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평택시 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 평택지구협의회, 팽성읍 15개 단체 협의회, 송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등 평택지역 12개 대형단체가 참여해 함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배분식에는 가을을 맞이하는 장대비가 쉬지 않고 내렸지만 각 단체별 임원들과 가가호호 전달할 봉사자들이 한꺼번에 모여 넓은 주차장을 가득 채우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 초기부터 지역과 시민들을 위해 쉼 없이 애써주신 주식회사 더조은 김희철 대표이사님께 시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변함없이 이웃들과 함께해주신 우리 자원봉사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우리시대의 영웅”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과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철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