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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반도체 메카’ 경기도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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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반도체 메카’ 경기도에 거는 기대
  • 김인종 편집위원장
  • 승인 2022.07.22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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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김인종 편집인

지난 19일 정부는 향후 10년간 15만명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을 발표했다. 우선적으로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을 약 5700명 증원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반도체 산업 규모가 커지고 인력난이 우려되자 적극적으로 반도체 인재를 키우는데 힘을 쏟기 시작한 것이다. 반도체 업계에서도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은 “거듭 강조하지만 반도체는 국가안보 자산이고 우리 산업의 핵심”이라며 “어렵더라도 우리가 미래의 먹거리로 성장의 토대가 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투자와 지원을 해야한다. 반도체 분야뿐 아니라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해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처럼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의 주요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그리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 위치한 경기도는 ‘미래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에 깊은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일본 수출규제를 시작으로 취약해진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연구개발센터 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해왔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의 2400억 원 규모의 ‘첨단 EUV 클러스터’ 화성 동탄 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민선 8기 경기도정의 시작과 동시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연구개발(R&D)센터를 연달아 유치하는 등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서기 위해 지역 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의 이같은 반도체 산업 지원 기조는 민선8기에 들어서도 계속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일 취임 이후 첫 경제현장 행보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찾아 현장을 살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122조 원을 투자해 용인 죽능리 일원에 415만㎡ 규모로 조성되는 반도체 중심 산업단지다. 이날 방문을 통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차세대 반도체 산업 거점이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주도할 혁신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같은 김동연 지사의 반도체 산업현장 행보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지난 7월 6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생산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AMAT)가 차세대 첨단 반도체 장비 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하는 쾌거를 거둔데 이어, 바로 다음날인 7일에는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인 미국 온세미(onsemi)의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첨단연구소를 부천에 유치했다는 낭보가 이어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온세미 제조시설 착공식 자리에서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지는 반도체 부가가치의 83%가 경기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온세미를 중심으로 앞으로 만들어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경기도가 전 세계 반도체 메카가 되도록 함께 힘을 합쳐 일하자”고 강조했다.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기조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활동, 그리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강한 지지에 힘입어, 미래의 경기도가 머지않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설 수 있을지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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