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의 보육기업 ‘㈜레오리아(대표 고준철)’가 신세계 ‘SSG 랜더스샵’에 자사 투명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레오리아는 차세대 투명 디스플레이 ‘TLD(Transparent LED Display)’ 개발 기술 전문 기업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 개발 및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 주력 제품인 TLD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최종 납품업체로 선정되었다. 해당 제품은 투명 광학 필름 위로 구성된 ‘미세 메탈 매쉬 공법’으로 시인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하고,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큰 크기로 더욱 선명한 화질을 확보했다는 특징이 있다.

설치 장소는 SSG 인천 문학 야구 경기장 내 ‘SSG 랜더스샵’으로, 해당 매장은 2021년 신세계 그룹이 SK 와이즈번즈 인수 이후 오픈한 SSG랜더스 구단의 굿즈샵이다.

레오리아는 올리브영, LG헬로비전 등 다양한 기업에 투명 플렉시블 LED 디스플레이 납품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SSG 랜더스샵 납품을 발판 삼아 전국 백화점 및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또, 현재 주력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 뿐 아니라 향후 2023년 상업용 영상 제작 및 유통 사업을 추가해 미디어 아트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레오리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1년 NEST10기’ 선정 기업이자 ‘2020 창업성공패키지’에 선발된 보육 기업으로,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았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창업성장 기술개발 디딤돌’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연매출 1000억 이상을 목표하고 있다.

홍승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