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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에 김동연…김은혜 후보와 0.15%p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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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에 김동연…김은혜 후보와 0.15%p차 승리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2.06.02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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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가운데)이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가운데)이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

“우리 민주당, 또 지지자 여러분들, 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당선인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집계에 따르면, 김동연 당선인은 49.06%의 득표율을 얻으며 48.91%의 득표율을 기록한 김은혜 후보를 0.15%P차로 앞지르며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김동연 당선인은 전체 576만2809표 중  282만7593표를 득표하였으며, 김은혜 후보는 281만8680표를 얻으며 8913표 차로 승부가 갈렸다.

김동연 당선인은 당선 직후 이같은 말과 함께 “오늘 승리는 저 김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 변화를 바라는 우리 도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들의 간절함과 열망이 함께 어우러져서 오늘의 승리를 만들어주셨다. 앞으로 도정을 하면서 오로지 경기도, 또 경기도민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헌신하고 노력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당선인은 “민주당의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 변화에 대한 씨앗을, 또 변화에 대한 기대를 갖고 저에게 이런 영광을 주신 것 같다. 앞으로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도, 또 그 씨앗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바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오전 김동연 당선인은 SNS를 통해서도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동연 당선인은 ‘변화의 중심 경기도로 보답하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에서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정치싸움이나 편가르기, 갈라치기가 아니라 오로지 도민을 바라보며 가겠다. 경기도에서 변화의 씨앗을 키워, 대한민국의 정치교체라는 큰 나무로 키워내겠다”며 “정쟁이 아닌 민생을 중심으로 잘하기 경쟁을 하는 정치를 꼭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흔들림 없이 오직 도민만 보고 가겠다. 도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더 도약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교통, 주거, 일자리 걱정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 아이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까지 모든 도민께서 더 나은 기회, 더 좋은 기회를 누리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면서 “혁신 성장으로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당선인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제 모든 것을 걸어 경기도를 위해 헌신하겠다.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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