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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욱 화성시장 예비후보 ‘화성국제공항 유치 공약’ 뜻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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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욱 화성시장 예비후보 ‘화성국제공항 유치 공약’ 뜻있다
  • 김인종 편집인
  • 승인 2022.04.04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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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김인종 편집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각 지역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의 공약과 행보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여들고 있다. 대통령 후보들의 사진이 걸려있던 길가 곳곳에 이제는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들의 사진과 이름이 큼지막하게 적힌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다. 이들은 저마다의 핵심 공약과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지역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으며, 유권자들 또한 예비후보들이 내놓은 정책에 따라 지역의 앞날이 결정되는만큼 꼼꼼하고 신중하게 예비후보들에 대해 살피는 모습이다. 특히 경기도의 수부도시, 수원특례시에서는 염태영 전 시장이 민선 5·6·7기 3선을 마치고 사임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수원특례시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수원시민들에게 있어 가장 관심있는 이슈는 ‘수원군공항 이전’의 향방이다. 수원지역에서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은 수원군공항을 반드시 이전하고 해당 부지와 인근 지역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수원과 인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만큼 예비후보들이 이에 대해 공약을 내놓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가 아니었나 싶다. ‘수원군공항 이전’은 지난해 국토부의 ‘제3차 신규 공공택지’ 발표와 함께 대통령선거에서도 지역공약으로 언급되며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특히 수원군공항과 인접한 화성진안지구와 화성봉담3지구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 확정되면서 이같은 예상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수원군공항 이전’은 이전 지역 후보로 거론된 화성 화옹지구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며 계속 지연되어왔고, 지금도 여전히 갈등이 이어지고 있어 최대한 빠르게 이뤄져야할 이전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이번에는 화성시에서부터 들려온 소식이었다. 화성시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배강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화성의 발전을 위해선 ‘화성국제공항’이 꼭 유치되어야 하며, 이를 중심으로 국제도시 화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군공항 이전을 위해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화성국제공항’의 일부를 할애하고, 국제공항 유치를 통한 수많은 인프라를 확보하여 지역 발전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배강욱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화성국제공항’ 유치와 함께 화성 서부의 핵심지역이 될 송산 그린시티와 국제테마파크 일대를 묶어 ‘K-컬쳐 메타버스밸리’로 만들겠다는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화성시 서쪽 지역을 ‘화성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문화컨텐츠의 핵심이자 경기남부 물류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공항 유치의사를 밝힌 것은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아닌 화성시장 출마 예비후보 중에서는 처음이다. 수원과 화성, 두 지역 모두에서 같은 의견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그만큼 민선 8기에서 ‘화성국제공항’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이유다.
오랜 시간동안 수원과 화성 주민들은 수원군공항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배강욱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제시한 이번 ‘화성국제공항 유치’ 공약은 정책적으로도 화성의 발전을 염두에 두었을 뿐만아니라, 두 지역 주민들의 갈등의 고리를 끊기 위해 시기적으로도 적절했다고 생각된다. 얼었던 땅이 녹고 새싹이 생명을 틔우는 계절인 봄이 왔다. 오랜 갈등으로 얼어붙었던 두 지역에도 봄이 훌쩍 가까이 다가온 느낌이다. 화성국제공항의 성공적인 유치를 통해 수원과 화성시민들 모두가 웃음지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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