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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개군농협, 새로운 꿈을 향해 도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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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개군농협, 새로운 꿈을 향해 도약하다!
  • 김인종 · 홍승혁 기자
  • 승인 2022.03.06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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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군농협 경제사업장 투시도
개군농협 경제사업장 투시도

여주와 양평의 경계면에 위치한 개군면은 ‘산수유와 한우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개군한우’는 청정 양평의 좋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자란 한우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은 개군면의 대표 특산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봄이면 마을 곳곳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산수유 또한 유명하다. 한우와 산수유를 테마로 2003년부터 매년 ‘양평개군 산수유·한우축제’를 진행하기도 했다.

개군한우 선물세트
개군한우 선물세트

작은 시골마을 양평 개군면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1600여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개군한우, 개군산수유, 개군비름나물을 생산하며 오랜 시간 개군면 주민들과 함께 숨쉬어왔던 개군농협이 2022년 새해를 맞아 더 큰 꿈을 향해 도약한다는 소식이었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은 개군농협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설립 이래 최대실적·경제사업장 신축까지

올해로 설립 53주년을 맞이한 양평 개군농협은 1969년 조합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으로 불안한 경영여건 속에서도 개군농협은 상호금융 예수금 1천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주유소 매출액 70억 원, 하나로마트 매출액 68억 원 등 큰 매출 성장도 동시에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러한 실적의 배경에는 주요 경영진과 직원들의 성심이 바탕이 되었으며, 조합원의 농협사업 전이용이 발판이 됐다. 또한 내적 경영확대를 토대로 외적 성장까지 이뤄내면서 개군농협이 안정적인 궤도에 안착하는 결과를 거뒀다. 
이에 이현수 개군농협 조합장은 재임기간 중 가장 큰 금액을 배당하였으며, 출자배당금은 관내 농협 최고 수준인 3.11%로 법적 최대벙위인 2%를 가산했다. 이용고 배당 또한 전년대비 3천만원 확대하여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아니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자재구매카드 및 하나로마트 구매카드를 각 10만 원씩 지급하는 등 조합의 성과와 기쁨을 조합원들과 함께 나눴다.
개군농협은 2020년 말 매장면적 약 150평 규모의 신축 하나로마트를 개점한데 이어 오는 3월 31일 조합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축 경제사업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면사무소와 토지교환을 통해 건축공사를 시작한 신축 경제사업장은 그동안 다른 농협에 비해 변변치 못한 건물에서 영농자재를 구매해야했던 조합원들을 위해 오랜 준비 끝에 착공했으며, 기존 규모보다 2배 이상 넓은 매장 크기와 다양한 물품 구색을 갖춰 조합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개군비름나물’, 새로운 효자작물 되다

양평개군비름나물작목회에서 올해 첫 비름나물을 수확하고 있다
양평개군비름나물작목회에서 올해 첫 비름나물을 수확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동안 ‘양평개군산수유·한우축제’가 취소되는 등 분위기가 침체됐던 개군면에서 ‘개군비름나물’이 새로운 효자작물로 등극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개군농협에서 지난 2008년 ‘참비름작목회’가 결성되었으며, 현재 156농가 재배면적 34ha에서 하우스 시설재배를 통해 약 500여동의 비름나물을 재배하고 있다. 2020년에는 2600t을 생산해 32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개군면 석장리는 현재 양평군 연간 비름나물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집산지이며, 개군면은 우리나라 최대 비름나물 주산지로 자리를 잡았다.

김동국 작목반 회장은 “농번기에는 농사를 짓지만 장마가 시작되면 수입이 거의 없었다. 회원들과 의논하여 노지재배를 시설재배로 변경하니 생산량은 늘고 품질을 높아지더라”라면서, “비름이 양평군 10대 지역의 주요 소득작물이 된 것은 회원들의 노력과 조합의 개군농협의 지원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개군비름나물이 이처럼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현장애로기술 개발 지원, 양평군의 맞춤농정사업 지원 등 3박자가 잘 어우러졌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런 것이 바로 우리 농민들이 원하는 현장농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기 위해 회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미니인터뷰 / 이현수 양평 개군농협 조합장

“개군농협 최대 숙원사업 경제사업장 건립은 새로운 희망입니다”

먼저 항상 우리농협과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조합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2년에는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의 연장선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특히 우리 농업분야는 집합 금지명령이 계속됨에 따라 요식업 매출하락이 이어져 농업소득의 감소를 불러왔습니다.
이러한 여파와 함께 우리농협은 정부의 대출규제, 기준금리인상 등 불안한 경영여건 속에서도 박리다매 실현을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로 수익확대 및 임직원의 혼연일체 된 자세로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우리농협의 최대 숙원사업인 ‘신축 경제사업장’ 건립을 마침내 시작하였으며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원 달성 기념을 자축하는 의미로 전 조합원 대상으로 하나로마트 구매전용카드를 10만원씩 지급하였습니다. 또한 당기손익은 전년보다 36백만원 증가한 798백만원을 달성하였고 이는 임직원의 사업추진 노력과 조합원님의 전이용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개군농협은 비름나물을 비롯해 앞으로 경제적인 작목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19 등 모든 역경과 여러움에 굴하지 않고 모든 임직원이 하나 되어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건실한 개군농협이 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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