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인계동에 있는 척추전문병원 윌스기념병원을 최근 종합병원으로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 관내 종합병원은 아주대병원(영통구), 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팔달구), 화홍병원(권선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안구) 등 6곳으로 늘었다.
윌스기념병원은 현재 전문의 35명을 포함한 의료인력 237명이 근무하면서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9개 진료과목을 운영 중이다.
또 척추센터, 관절센터, 인공관절센터, 외상센터, 뇌신경센터, 수면센터, 비수술치료센터, 내과센터, 건강증진센터, 영상진단센터, 재활운동센터, 국제진료센터 등 12개 센터도 가동하고 있다.
윌스기념병원은 2002년 10월 4개 과목, 71개 병상으로 개원한 뒤 2008년과 2020년 두 차례 증축하면서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4천300㎡ 규모로 확장했다.
의료법(제3조의 3)에 따르면 100∼300병상 규모의 병원이 종합병원이 되려면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중 3개 진료과목, 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를 포함한 7개 이상의 진료과목을 갖추고 진료과목마다 전문의를 둬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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