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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토위 국감’ 준비…대장동 2차 공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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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토위 국감’ 준비…대장동 2차 공방 대비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1.10.19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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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행안위 국감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행안위 국감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19일 외부 일정 없이 '대장동 공방'의 2차전을 준비한다.

이 지사는 지난 18일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거센 공세를 침착하게 대처했으며, 잘 반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지어 민주당은 해당 국정감사로 '대장동 개발의혹'이 국민의힘 게이트로 명백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맹탕질의로 인해 국정감사를 학예회 수준으로 만들었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또한 김용판 의원이 이 지사의 '조폭 연루설'의 근거로 제시한 현금다발 사진이 가짜라는 정황이 밝혀졌고, 이에 "면책특권 뒤에 숨어 허위공세를 했다"며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를 예고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날 국정감사가 '이재명 주연의 적반하장식 궤변 대행진'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야당 의원의 질의에 비웃음을 보이며 '싸이코패스'같은 모습을 보였다는 등의 강한 논평이 나오기도 했다.

그렇지만 국민의힘이 '결정적 한 방'이 부족했다는 평가는 지배적이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의 설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지사는 오는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대장동 사업으로 인한 개발이익 환수 조치 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각오이다.

그러면서 '유동규 구속'과 같은 도의적인 책임에는 사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사는 앞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권자 입장에서 인사를 잘못하고, 지휘하는 직원 일부가 부패에 관여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과한 바 있다.

또한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야당의 조직적인 방해로 민간업체들의 개발이익을 100% 환수하지 못한 점을 부각하며, 부동산 개발이익 환수와 관련된 제도에 대해서 정비 방침을 공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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