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기지역 고용률 전년동월대비 1.6%p↑, 실업률 1.1%p↑
2021년 7월 경기지역 취업자가 33만8천명 늘면서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1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7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경기도 취업자는 726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만 8천명(4.9%)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년동월대비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종사자는 7만3천명(-4.9%) 감소하였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에서 17만4천명(6.6%), ‘제조업’에서 8만명(6.3%), ‘건설업’에서 7만9천명(14.3%),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7만1천명(8.1%) 각각 늘어나며 전체적인 증가세를 견인했다.
직업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가 22만 8천명(9.8%), ‘사무종사자’가 7만 8천명(6.3%), ‘관리자·전문가’ 2만 1천명(1.2%), ‘서비스·판매종사자’가 9천명(0.6%)씩 각각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경기지역 7월 고용률은 62.0%로 전년동월대비 1.6%p 상승했으며, 실업자 또한 6만8천명(-22.5%) 감소해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1.1%p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경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