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황미애, 이하 공단)가 4일 SK엠앤서비스(대표 박정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기관-대기업 간 민관협력에 기반한 소상공인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경인지역 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266개 시장들과 경기, 인천 상인연합회까지 아우른 광역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SK엠앤서비스의 매장운영 솔루션인 ‘사장님안심경영 구독서비스’와 ▲저렴한 수가에 종합검진이 가능한 ‘베네피아 건강검진’ 등의 지원을 소상공인에 제공한다.

먼저 ‘사장님안심경영 구독서비스’는 일일매출현황부터 아르바이트 근무현황 등의 매장관리 기능과 배달고객 리뷰 확인 기능, 그리고 20여 지도 서비스에 등록 가능한 매장위치홍보 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 소상공인의 경영역량 확대와 매장 홍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단은 경인지역 15개 지원센터를 통해 센터를 방문하는 소상공인들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전국 100여개 제휴 의료기관을 활용한 SK엠앤서비스의 ‘베네피아 건강검진서비스’를 백년가게, 경기와 인천의 상인연합회 소속 시장, 상가의 소상공인과 그 가족들에게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그 가족은 대기업 임직원 수준의 저렴한 수가로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더해 공단 임직원과 그 가족들도 함께 건강검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정책자금은 물론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등 지속성장 지원, 디지털화, 사업전환에 이르는 폭넓은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정책 지원 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소상공인에 제공할 계획이다.

홍승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