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 벤처기업 투자금액 1513억… 투자자 수도 50%↑
벤처기업 투자 촉진 위해 개인투자자에 소득공제 혜택 지원
벤처기업 투자 촉진 위해 개인투자자에 소득공제 혜택 지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중기청)은 올해 5월까지 발급된 투자확인서 실적 집계 결과, 지난해 경기지역 벤처기업에 1513억원이 넘는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의 도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액은 1513억원으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3년 평균치인 1241억원에서 21.9% 늘었다. 투자자 수도 2921명에서 4379명으로 49.9% 늘었다.
정부는 벤처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개인이 벤처기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확인서를 통해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있다. 소득공제 비율은 투자금액 기준 3천만원 이하 100%, 3천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 70%, 5천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30%까지 인정된다. 소득공제 한도는 해당 과세연도 종합소득금액의 50%이내 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경기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개인투자가 확대되어 제2 벤처붐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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