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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제성장률 1.6%… 코로나19 이전 경제 규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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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제성장률 1.6%… 코로나19 이전 경제 규모 회복
  • 홍승혁 기자
  • 승인 2021.04.27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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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3% 중후반대 성장률 달성 가능성 커져
민간소비회복·설비투자증가 등 성장률 상승 견인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분기대비 1.6% 성장했다. [사진=pixabay]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분기대비 1.6% 성장했다. [사진=pixabay]

1분기 한국 경제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경제 규모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민간 소비 회복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6% 성장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올해 전체 연간 3% 중후반대 성장률을 달성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번 1분기 GDP 성장률은 민간소비회복과 설비투자증가 등의 요인이 성장률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승용차·가전제품 등 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의 소비가 늘면서 민간소비가 1.1% 늘어났는데, 작년 3분기(0.0%)와 4분기(-1.5%)와 비교하면 회복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1분기 1.6% 성장으로 실질GDP 금액이 2019년 4분기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설 연휴에 귀성을 못하는 대신 선물 소비가 늘어났고, 2월 중순 이후 거리두기·영업제한이 일부 완화되면서 대면서비스 소비 쪽에서도 소폭 개선이 나타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전반적으로 이전소득 등까지 더하면 가계 소득이 늘고 취업자수 등 고용 상황도 개선되면서 민간소비 역시 완만한 회복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코로나19 상황을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확산 피해가 대면서비스 소비에 집중되는 만큼 위험 요소는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우리 경제가 정부의 당초 2021년 전망치 3.2%를 넘어 3%대 중후반 성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그는 국제기구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한국 1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0%대 후반∼1%대'인 사실을 언급하며 "최근 수출·투자·심리 등 경제지표 전반의 우상향 흐름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빠르고 가파르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경제규모 10위권 내 선진국 8개 중 유일하게 1분기 중 위기 직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가장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수출 중심의 '외끌이 회복'을 넘어 내수·수출의 '쌍끌이 회복'을 한 것도 매우 고무적인 점"이라고 말했다.

부문별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지출 표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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