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드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587명의 확진자가 발생,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는 56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총 58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누적확진자는 11만146명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6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확진자가 345명(서울 160명, 경기 173명, 인천 12명)으로 전체의 58.8%였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42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77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1%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5명으로 총 10만804명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7572명이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05명으로 총 115만7255명(AZ백신 91만6780명, 화이자백신 24만47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0명으로 총 6만510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는 신규 9건이 신고되어 총 1만1626건이다.

홍승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