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인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500명에 가까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는 44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총 4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확진자는 10만5752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확진자가 276명(서울 149명, 경기 108명, 인천 19명)으로 전체의 61.5%에 달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73명이다.

검사 수가 줄어 확진자 수가 비교적 적게 나오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5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74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5%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11명으로 총 9만6900명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7104명이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5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29명으로 총 96만2730명(AZ백신 85만6006명, 화이자백신 10만672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66명으로 총 2만7364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는 신규 7건이 신고되어 총 1만997건이다.

홍승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