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상공인들의 코로나 조기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 과 상시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애로 사항을 해소시키기 위한 첫 발검음이 시작됐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중기청)은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경제 협·단체들과 함께 경기중기청에서 ‘제1회 경기중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별 올 한해 중점 추진과제 및 추진현황에 대해서 공유하고 지역 경제현안에 대해서 토의하며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 등 중소업계가 직면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경기중기청은 2021년 중점 추진과제인 중견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 간 협업확대와 수출중단기업의 수출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 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경기중기청의 정책 파트너로서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경제 협·단체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며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이지만 비대면 화상소통 등의 방법을 포함한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경기 중소기업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한다는 방침까지 내놨다.

경기중기청은 코로나 조기극복 및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중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31일 시작으로 매월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하여 경제 협·단체도 격월로 참석토록 할 계획이다.

백운만 경기청장은 올 한해도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강조한 가운데 앞으로도 “경기중소상공인 정책협의회가 중소업계의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면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강조 말했다.

이민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