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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나흘만에 다시 500명대… ‘4차 유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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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나흘만에 다시 500명대… ‘4차 유행 우려’
  • 홍승혁 기자
  • 승인 2021.03.3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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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확진 491명, 해외유입 15명… 총 확진자 506명
26일 오전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경기도]
26일 오전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경기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만에 다시 500명을 넘기면서 정부의 코로나19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가 491명, 해외유입 확진자가 15명으로 총 506명의 확진자가 발생, 누적 10만3088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확진자가 287명(서울 156명, 경기 106명, 인천 25명)으로 전체의 58.4%에 달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04명이다.

지난해 11월 본격화된 3차 대유행은 3월이 끝나가는 현재도 400명대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최근 직장·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등으로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300~400명대로 억제되던 확진자 수가 최근 500명대를 넘나들며 4차 유행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73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8%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7명으로 총 9만5030명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6327명이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8407명으로 총 85만2202명(AZ백신 79만1454명, 화이자백신 6만74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034명으로 총 818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는 신규 90건이 신고되어 총 1만57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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