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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승만 경기남부수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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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승만 경기남부수협 조합장
  •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김동초 대기자
  • 승인 2021.03.28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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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합심해 남부수협 비전, 중장기 계획 모색할 터”
정승만 경기남부수협 조합장이 경인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정승만 경기남부수협 조합장이 경인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수산업협동조합(水産業協同組合)’은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단체다. 주로 수협(水協)이라고 칭한다. ‘농업협동조합(農業協同組合1961년 8월설립)’인 ‘농협(農協)’이 농민을 위해 설립된 단체처럼 같은 목적을 가진 것이다.일제 강점기에는 어업·수산조합·수산회 등 3개로 분류 운영되었고 1944년 ‘조선수산협회’로 통폐합되었다. 

해방이후 한국수산협회(1949)·대한수산회(1952) 등 개칭을 거쳐 1961년 이승만 자유당 정부 때 수산업단체에 대한 정비 및 통폐합을 마쳤다. 그리고 이듬해 초인 1962년 4월 1일 오늘 날의 ‘수산업협동조합(水産業協同組合)’이 탄생한 것이다. 법률 제1013호로 제정된 수산업협동조합은 법에 의해 어민과 수산물제조업자의 경제·사회적 지위의 향상과 수산업의 생산력 증대를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것이다. 

우리나라 수협의 역사는 농협역사(81년)와 함께 80년이나 되었다.이렇게 유서 깊은 수산업협동조합에서 경기남부수협이 탄생한지 올해로 벌써 59년이 흘렀다. 현재 경기남부수협은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시장로1에 위치하며 업종분류로는 무역/금융/보험 >금융 >일반금융이 있다. 

그리고 2019년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경기도유일 수산업협동조합’의 수장으로 ’정승만 조합장‘이 당선되었다. 취임 후 경기남부수협은 2020년 지난해 회원조합 상호금융 당기순이익부문에서 86억 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전국 91개 조합 중 상호금융실적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눈부신 업적을 쌓고 있다.이어 올 5월 화옹지구에서 ‘김 가공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다가오는 7월에는 마도공단해안도로 궁평항 인근에 조합원들을 위한 ‘흰다리 새우양식’ 육상양식장(조성비100억)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탁월한 조합실적을 올리며 전국선두를 이끄는 정승만 조합장은 1962년 6월 15일 경기남부수협이 위치한 화성시 서신면에서 태어났다. 4남 2녀 중 4째로 태어난 정 조합장은 당시 농업과 어업을 병행하던 부유한 가정에서 밝고 맑게 자랐다. 180cm의 훤칠한 키에 수려한 인물을 겸비했고 또한 진지하고 열성적인 대인관계로 상당한 인맥을 형성한 인물이다. 

1년 목표를 정하는 농업경제활동에서 당일의 생산량을 기대할 수 있는 수산업에 매력을 느낀 정 조합장은 96년경 농업에서 수산업으로 직업을 바꾼 후 궁평리 어촌계 소속으로 마을 어업면허지에서 30년 가까이 열정을 바치며 경기남부수협을 책임지는 큰 그릇으로 성장한 것이다. 

그간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경기남부수협에서의 ‘고군분투(孤軍奮鬪)‘한 정 조합장의 족적을 살펴보면 93년 마을이장 직에 취임 이후 96년에 본격적으로 어촌계에 몸을 담기 시작했고 2000년 농협이사 및 2004년 어촌계장, 그리고 2009년 수협집행부의 대의원을 거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수협에서 감사직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드디어 2019년 3월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경기남부수협조합장‘자리에 취임하게 된 것이다. 정 조합장은 그동안 소득 증대를 위해 자연조업에서 양식을 도입하는 등 여러 가지 혁신적인 방안들을 연구, 바지락이나 꼬막 등의 ‘포패업’을 활성화시켜 어민소득을 40%가까이 끌어올렸다. 

이런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근본적인 원동력은 그 지역을 깊이 관찰하고 연구하는 한편 지역어민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그 들의 생각을 현실화시키는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했다. 끝으로 인터뷰 말미에 취재진에게 전한 정승만 경기남부수협 조합장의 말은 오래도록 잔잔한 감동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어업인 들은 대부분이 평생을 바다에 의지해 삶을 연명해온 사람들로 상당히 거친 삶을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생각이 강하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열고 소통하면 상당히 순박하고 정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그런 우직하고 선량한 분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면서 바닥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남부수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경기도 유일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저희 수협은 1943년 12월 설립 이래 협동조합의 이념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어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지위의 향상으로 조합원과 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여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우리수협을 이용하는 고객님께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기남부수협은 수원시, 오산시, 평택시, 안산시 등 경기도 11개 시(市)와 접한 해역을 관할하는 수협입니다. 수원시 권역 9개점, 화성시 권역 5개점, 용인시 권역 2개점, 평택시 권역 3개점, 안산시 권역 1개점, 오산시권역 1개점, 서울시 권역 2개점,  모두 23개 영업점 및 3개 사업소를 갖추고, 예금, 대출, 보험은 물론 신용카드와 수산물 유통 등 금융기관으로써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연말기준 예탁금 1조4200억원 대출금 1조2140억원 경제사업 542억 원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회원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경기남부수협으로 경기도에 유일한 수산업협동조합입니다.

▲ 조합장님이 수협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4년간의 어촌계장으로 궁평리 마을 일에 봉사를 했으며 다시 2년 동안의 수협 대의원 생활과 경기남부수협의 비상임 감사로 6년을 재직하며 항상 수협과 함께 있었습니다.

▲ 경기남부수산업조합장 당선 2년이 지난 소감은.

2019년 취임 이후 우리 수협은 전국 회원조합 상호금융 사업에서 2년 연속 당기순이익과 예탁금, 대출금등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합 경영은 투명하고 조합원들과 소통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또 더불어 함께 하는 열린 수협, 오랜 감사경험을 토대로 투명하고 깨끗한 수협을  실천해 나가려고 지난 2년을 달려 왔습니다. 저의 타당한 목표와 확고한 약속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저는 약속을 분명한 현실로 만들어 수협을 발전시키고 조합원을 통합시킬 것임을 특히 강조하여 다짐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수협은 새로운 시대에 맞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목표는 우리수협을 더 밝은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또한 우리 수협 조합원이라는 것만으로도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위대한 경기남부수협으로 도약시켜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이 주로 취급하는 업무는.

경기남부수협은 상호금융사업 (예금, 대출) 업무를 주 업무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전국 회원조합 중 최대 규모 경기남부수협은 2020년 12월 말일 기준 2조7295억원의 규모입니다. 사업별 실적으로는 상호금융사업이 2조6345억원으로 약 96.5%, 공제사업이 389억원(1.4%), 지도경제사업이 560억원(2.1%) 등으로 상호금융사업이 지속적 발전을 하고 있다. 

특히 당기순이익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경기남부수협이 86억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예탁금과 상호금융대출금 부문도 경기남부수협이 예탁금 1조4203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2141억원으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대부분 상호금융사업에서 올린 성과로 수협의 기본사업인 경제사업은 2021년에 준공 예정인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김가공센터를 계기로 경제사업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며 상호금융과 경제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 “화옹간척지”에 건설하는 “수산식품거점단지”란.

경기남부수협 해역에서는 주로 소형자망, 통발, 연안안강망, 맨손어업으로 김, 바지락, 주꾸미, 꽃게, 낙지, 소라 등으로 경기남부수협의 핵심 주생산품은 “김”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김 양식으로 해면어업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김의 비중이 크다. 더욱이 최근 기온변화 등으로 전통적으로 작황이 좋은 김 양식해역이 서남해에서 경기도 쪽으로 북상하고 있는 현실 입니다. 지난해 물김만 127억 원 가량 매출을 올렸는데 대부분 서천이나 군산 등 김 주산지에서 우리 김을 사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그간 마른김 가공시설 없이 물김 생산에 그쳤다는 것입니다. 이에 현재 건설 중인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경기남부수협은 화옹간척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2021년 준공이 목표인데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75억, 지방비 60억, 자담 15억) 사업으로 에코팜랜드 제4-12공구에 전체부지 152,590.43㎡(46,158평)중 사업면적 21,767.07㎡(6,584평), 건축 연면적 5,607.94(1,696평)의 조미김 가공 공장, 김 홍보관, 체험실, 연구실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준공되면 마른 김과 조미 김 가공시설, 연구홍보종합센터 등 수협과 어업인들의 경제사업의 핵심시설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조합장님의 가정사와 “좌우명”은.

저는 1985년도에 아버님지인의 중매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제 아내는 여자들이 힘든 시골이란 환경조건에도 불구 저를 택해주었기에 너무 감동스러웠습니다. 아내는 천상 여자다운 모습으로 저의 가장 큰 후원자이며 반려자입니다. 궁평리에서 시어머님을 모시고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늘 고맙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자녀는 딸 셋과 아들이 하나있는데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 너무 행복합니다. 

제 좌우명이라면 “솔직하고 성실하게 초심을 잃지 말자”입니다. 이런 기치아래 경기남부수협은“ 투명 소통 도약하는 경기남부수협”이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수협 경영에 있어 어느 누가 봐도 맑고 투명한 경영을 하는 투명 프로젝트,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작은 소리까지 귀 담을 수 있는 소통 프로젝트, 오늘 보다는 내일이 올해 보다는 내년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도약프로젝트를 구상하여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수협을 거래하는 모든 고객과 경기남부수협 조합원과 어업인 그리고 우리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Go with run 100“ 이라는 비전을  달성 할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방안을 단계적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경기남부수협조합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위기를 맞아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바다은행 수협에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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