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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연합’ 삼성-SK 작년 4Q 세계 D램 시장 72%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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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연합’ 삼성-SK 작년 4Q 세계 D램 시장 72% “싹쓸이”
  • 홍승혁 기자
  • 승인 2021.03.05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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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조사… 세계 D램 시장점유율 삼성 42.1%, SK하이닉스 29.5%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항공 사진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항공 사진 [사진=삼성전자]

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조사 결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D램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선두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74억4천만 달러(약 8조3천908억원)의 매출로 점유율 42.1%를 차지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하고 점유율은 0.8%포인트 늘어났다.

2위 SK하이닉스는 52억 달러(약 5조8천645억원)의 매출로 점유율은 29.5%였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5.6%, 점유율은 1.3%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을 합치면 작년 4분기 전 세계 D램 매출 176억5천만 달러(약 19조9천21억원)의 71.6%인 약 126억4천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은 23%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고, 대만 난야(Nanya)가 2.9%로 4위, 나머지 기업들은 점유율 1% 미만이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이후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이 D램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출하량이 늘었지만, 서버 D램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이 이어져 D램 가격이 다소 억눌렸다고 트렌드포스는 분석했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 영업 일수가 적었던 마이크론을 제외하고 대부분 D램 기업들의 매출이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향후 D램 시장 전망에 대해 트렌드포스는 "재고조정을 마친 서버 D램 고객사들이 재고 확보에 다시 나섰고, 마이크론의 정전 사태 등 영향으로 D램 가격이 상승세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가격 상승세가 현재 진입단계이고, 계절적 비수기 등을 고려할 때 올해 1분기 D램 매출은 작년 4분기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 2세대 10나노급(1ynm) DDR5 D램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2세대 10나노급(1ynm) DDR5 D램 [사진=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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