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6일부터 단지분야 설계VE(Value Engineering) 검토위원과 자재·공법 선정위원회 심의위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코로나 등 특수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풍부한 위원 단을 구성하고, 설계VE 분야에 3기 신도시 특화계획의 주요 내용인 ‘스마트시티’ 분야를 신설하는 등 기존 모집과 차별점을 뒀다.

모집 대상은 설계VE 17개 분야, 자재·공법 선정위원회 6개 분야로, 자격요건 충족 시 설계VE 검토위원과 자재·공법 선정위원 중복 활동이 가능하다.

선발된 위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3년 3월말까지 활동하며, 주요 활동으로 설계VE 검토위원은 각 분야 설계VE(건설공사의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 기법)에 참여하고, 자재·공법 심의위원은 토목·조경공사 사용 자재와 공법 결정을 위한 위원회에 참여한다.

LH는 위원의 적극적 참여 및 설계·공사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말 우수 위원을 선정해 포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3월 17일까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sagel@lh.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장철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최대한 많은 전문가를 위촉해 건설공사의 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자재·공법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관련 업계와의 상생 발전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민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