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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지폐 늘었다’ 작년 지폐 환수율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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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지폐 늘었다’ 작년 지폐 환수율 역대 최저
  • 홍승혁 기자
  • 승인 2021.02.18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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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외환위기·금융위기 때도 100% 유지하던 환수율 급락
지난해 지폐 환수율 40.0%… 1992년 한은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치
지난해 전체 지폐 환수율이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은행/연합뉴스] [메인사진 출처=pixabay]
지난해 전체 지폐 환수율이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은행/연합뉴스]

지난해 전체 지폐 환수율이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권종의 환수율은 40.0%에 불과했다. 이는 1992년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하고 가장 낮은 수치다.

환수율은 특정 기간 발행액 대비 한국은행으로 돌아온 환수액의 비율을 말한다. 

1997년 외환위기·2008년 금융위기 때도 각각 100.7%, 95.4%로 100% 안팎을 유지하던 환수율이 작년 이렇게 급락한 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저금리 환경이 펼쳐짐에 따라 화폐를 그냥 보유하는게 낫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화폐가 환수되는 주요 경로가 자영업 기반의 대면 서비스업인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면 접촉이 줄면서 환수율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은행권의 환수율은 5만원권이 24.2%로, 5만원권이 처음 발행된 2009년(7.3%) 이후 가장 낮은 환수율을 보였다. 1만원권도 74.4%의 환수율을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5천원권과 1천원권은 각각 100.9%와 95.7%의 환수율을 기록해 큰 변화가 없었는데, 이는 액수가 작은 권종이 거스름돈으로의 쓰임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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