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 서울
    Y
    12℃
    미세먼지
  • 경기
    B
    11℃
    미세먼지
  • 인천
    B
    11℃
    미세먼지
  • 광주
    B
    12℃
    미세먼지
  • 대전
    H
    14℃
    미세먼지
  • 대구
    B
    16℃
    미세먼지
  • 울산
    B
    13℃
    미세먼지
  • 부산
    B
    14℃
    미세먼지
  • 강원
    H
    13℃
    미세먼지
  • 충북
    B
    14℃
    미세먼지
  • 충남
    H
    13℃
    미세먼지
  • 전북
    H
    12℃
    미세먼지
  • 전남
    B
    11℃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수원 나혜석거리 노점, 예쁜 가게로 변할 수 있을까?
상태바
수원 나혜석거리 노점, 예쁜 가게로 변할 수 있을까?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1.21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나혜석거리의 노점이 한파와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며 대부분 문을 닫고 있다.
수원 나혜석거리의 노점이 문을 닫았다. 나혜석거리는 수원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수원 대표적 문화 거리다. 이 거리의 노점은 역전시장의 노점상인 중 추첨하여 일부 상인이 이전한 것이며 상가상인과의 상생을 목표했었다.

초기에는 본 취지대로 노점특화거리라 칭하며 거리가 활성화됐었다. 그러나 지금의 나혜석거리의 노점상은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며 묻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처음에 문을 연 20여 개의 노점은 현재 13개로 줄었고, 그나마 있는 노점에도 5개밖에 문을 열지 않았다. 한 노점상은 코로나19에도 시에 도로점용료와 임대료를 꼬박내고 있다며 고통스러워했다.

물론 코로나19로 상가와 노점 모두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칙칙한 철제로 구성된 노점외관은 나혜석거리의 노점과 상가의 상생이라는 본 취지와는 맞지 않았다.

실제 사례에서 보면, 영등포구청은 2019년 영등포역 앞 영중로 거리 정비하여 영중로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을 벌인 바 있다. 이에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무허가 노점이 형형색색의 예쁜 거리가게로 변신했었다.

수원시 도시디자인단 개발팀은 현재 나혜석거리 노점을 유심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에 시의 지원으로 바닥 판석을 수선했고 앞으로의 외관 개선사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의 선례처럼 노점상과 시의 협동으로 거리가 활성화되고 노점특화거리라는 명성이 되살아나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