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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道 제2금고 탈락…'유관기관대출상품' 이용자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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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道 제2금고 탈락…'유관기관대출상품' 이용자 멘붕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01.14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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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본사 "유관기관임직원대출상품 이용자들...금리인상, 한도, 거래변경 사항 없어"
공무원게시판 갑론을박
2021년부터 도 금고 NH농협은행, 국민은행이 맡아
경기도청건물 1층에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이 나란히 입점해 있다. [사진= 이민희 기자]
경기도청건물 1층에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이 나란히 입점해 있다. [사진= 이민희 기자]

경기도 금고지정심의원원회는 지난 12월 17일 경기도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을 발표했는데, 제1금고가 농협은행, 제2금고가 국민은행으로 각각 선정됐다.

경기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총9명으로 구성되있고, 금고 지정을 신청한 각 금융사의 신용도, 예금 금리, 도민 이용편의,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협역사업 등 을 전체적으로 검토한다.

이번에 선정된 농협은행과 국민은행은 올 1월 안으로 경기도와 금고약정계약을 맺은 후 4월 부터 2025년 3월 31일 까지 4년간 도 금고관리를 책임진다.

경기도 제1, 2 금고는 맡는 범위 또한 틀려,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18개 기금을 맡고 국민은행은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10개 특별회계와 재난관리기금 등 6개 기금을 관리한다.

13일 오후, 도 공무원 게시판 와글와글에는 갑자기 신한은행 임직원 기존대출금리에 대한 글들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공무원 게시판에는 "도 제2금고가 신한에서 국민으로 바뀌는데, 기존 신한은행 통해서 저리 대출을 받았던 사람들은 혜택이 없어지는거냐", "신한은행 대출은 갚고 국민은행 대출로 갈아타야 하나" 등 갑론을박(甲論乙駁)의 말들이 계속 오갔다.

문제의 발단은 이번 경기도 제2금고를 신청했다가 떨어진 신한은행 모 출장소에서 도 공무원들에게 적용되던 대출 우대금리가 4월 부터 인상된다는 소식이 관내에 돌면서부터다.

신한은행의 기존 고객인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에 재직중인 공무원, 공무직, 청원경찰 등은 신한은행의 '유관기관임직원대출상품'에 실제로 많이 이용하고, 관심이 많았던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판글들은 순식간에 경기도 전역 공무원들에게 전파됐고, 신한은행, 국민은행과 관련 '유관기관임직원대출상품' 등에 대한 말들이 하루종일 관내를 껄끄럽게 만들었다.

13일 관내를 떠들석하게 만든 신한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대출갈아타기 소동' 사건은 은행 내부 누군가의 말 실수가 일파만파로 퍼진 일이었던것이다.

실제 신한은행 본사 관계자에 확인한 바 "잘못된 내용이 나간거 같다"며 "정확히 다시한번 확인을 해봐야 겠지만, 기존 경기도 관련 '유관기관임직원대출상품' 이용자들은 금리인상이나 한도, 거래변경 사항은 전혀 없고, 기존 거래하시던 데로 쓸수 있다. 해당 지역에서만 취급되는 상품이다 보니 잘못된 내용이 나갔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2021년 4월 부터 4년간의 도 금고를 맡게된 NH농협은행과 국민은행은 더욱 '유관기관대출상품'등 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건에서 경기도 내 이미지 실추는 피할 수 없을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의회는 2021년 경기도 1년 총 예산이 28조 8,724억원 으로 통과 됐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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