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설날을 맞아 전통주 제조 방법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설명절 차례주(酒) 빚기’ 온라인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차례주 이야기, 이양주 빚는 방법, 체험실습 등 을 배울 수 있으며, 재료를 택배로 받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동영상 시청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전통주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들도 누구나 쉽고 정성스럽게 술을 빚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이며 만 20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문의사항은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로 연락하면 된다.
심기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우리나라는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빚은 술로 차례를 지내는 전통이 있었지만, 일제강점기 주세정책과 1960년대 양곡관리법의 영향으로 많이 사라졌다”며 “이번 교육이 우리 문화와 전통주를 되돌아보고, 전통식문화 계승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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