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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2021 레퍼토리 시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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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2021 레퍼토리 시즌 오픈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01.08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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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RO, SPERA’ 일상 회복의 간절함, ‘희망’ 메시지와 함께 시작 오프닝·미들·파이널, 3회로 나눈 티켓 오픈! 거리두기 좌석제 시행
▲ 경기아트센터 2021년 레퍼토리 시즌 홍보 포스터.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희망’메시지와 함께 준비한 2021년 레퍼토리 시즌 연간 일정을 공개한다.

경기아트센터는 레퍼토리 시즌 2년차를 맞이했으며, 일상의 회복에 대한 간절함을 담아 2월부터 12월까지 4개 예술단(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과 공연사업팀(GGAC 기획), 국악원사업팀(GGGC 기획)의 작품 35건, 총 100여회를 선보인다.

다만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레퍼토리 시즌의 운영 방식에는 변화를 준다. 우선 연간 일정 공개와는 별도로 3개 시즌으로 나누어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혹시 모를 공연 일정 변동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3개 시즌은 오프닝 시즌(1월 ~ 4월), 미들 시즌(5월 ~ 8월), 파이널 시즌(9월 ~ 12월)으로 나누고, 오프닝 시즌 티켓은 예매를 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변동에 대비 객석은 한 자리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한다. 그리고 2월 중순에 5월 ~ 8월 공연을, 5월 말에 9월 ~ 12월 공연을 대상으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이어간다.

극단의 시즌 첫 작품은 2020년 페스티벌 도쿄 공식 초청작 연극 <신의 막내딸 아네모네>(3.6 – 3.10, 대극장)이다. 재기발랄한 몸짓과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지는 무대 위에 놓인 객석에서 인간계로 내려온 신의 딸 아네모네가 인간을 이해하고 구원하고자 하는 몸짓을 생동감 있게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차례 연기 후에도 결국 선보이지 못했던 연극 <파묻힌 아이>(5.27 – 6.6, 소극장)가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난다. <파묻힌 아이 Buried Child>는 1979년 미국의 최고 문학상 “퓰리처상(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샘 셰퍼드의 작품으로 국내 초연이라는 점에서 연극계의 기대를 받아왔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 원시적이며 무책임한 인물들과 그들의 야만적인 시간 뒤에 남은 부서지고 왜곡된 진실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한태숙 연출 특유의 연극적 미학이 관객들의 마음을 흔든다.

신진 연출가의 연출로 만날 극단의 변화도 기대를 모은다. 2017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 2018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분을 수상하며 연극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정 상임연출이 아서 밀러의 연극 <시련>(7.16 – 7.25, 소극장)을 통해 경기도극단 배우들의 저력을 끌어낸다. 시대적 이데올로기와 개인적 이기심이 빚어낸 참혹한 광기가 현재까지도 살아있는 메시지로 다가온다.

또 지난해 국내 연극 창작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극단에도 새로운 의욕을 독려하고자 추진한 장막희곡공모에 최종 당선작 희곡<위대한 뼈>(11.18 – 11.28, 소극장)를 한태숙 예술감독이 직접 연출하여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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