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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일영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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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일영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김동초 대기자
  • 승인 2020.12.2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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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쌀의 명품! 대왕님표 여주쌀”
박일영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가 경인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카메라앞에 포즈를 잡고있다.
박일영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가 경인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카메라앞에 포즈를 잡고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여주의 대표적인 특징이 있다면 단연 ‘쌀’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여주시의 쌀이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고 한다.
첫 번째 이유가 여주의 토질이 전국에서 제일 좋다고 한다. 수질 또한 팔당상수원을 두고 있어 최고의 농수를 공급받는다.  두 번째 여주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곡식 특히 쌀의 당도가 밥맛을 내는데 상당히 적합한 비율로 형성된다고 한다. 세 번째 이유는 여주는 분지로서 토질이 깊고 사방이 적당한 산으로 둘러 쌓여있어 자연재해가 적고 벼농사를 짓기에 매우 적합한 기후가 형성되어있는 곳이라고 한다.
이 3가지 이유만으로도 여주는 전국에서 쌀의 품질(단백질함량 6%이하)이 매우 우수한 곳이라고 한다. 이런 여주의 전체 쌀 생산과 판매에 관한 모든 책임을 일선에서 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여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박일영 대표이다.
박일영 여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2018년 2월1일 제5대 대표이사를 거쳐 2020년 2월 1일 에 재임에 성공, 6대째 연임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여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0년 창설 돼 박일영 대표이사가 취임하기 전까지 8년간 자본손실이 40억에 가까웠으나 2018년 박 대표가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 적자액을 회복하고 2020년 12월 현재 무려 100억 원에 가깝게 자본을 증식시키는 역량을 발휘해 왔다. 가희 경영의 귀재라 할만하다.
또한 농민조합원들의 수매가 적극인상은 물론 조합원들과 함께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경영혁신을 이루어 내기도 했다.
이렇게 탁월한 업적 이면에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그 만의 특별하고 탁월한 노하우가 반드시 존재할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여주시 정동면 장여로789번지에 위치한 여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찾아 여주의 토박이며 오늘 성공신화의 주인공인 박일영 대표이사를 만나 그의 성공비결과 삶의 여정에 관한 인터뷰를 시작했다.

 

창설 8년간 40억에 가까운 적자액 회복…
100억원의 자본증식
가희 경영의 귀재라 할만하다.

문, 여주를 배경으로 한 대표이사님의 출생과 성장과정은 어떠하셨는지요?         

- 제 인생에서 ‘여주’란 도시를 빼면 존재의미자체를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주에서 태어나 여주의 물과 공기 속에서 성장한 대표적인 여주 맨 입니다. 또한 여주의 농민들과 그들이 생산한 여주 특산물인 ‘쌀’과 제 ‘生’을 함께 해온 인생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희 집안은 밀양박씨 후손으로 49대 할아버지가 조선 제2대 임금이셨던 정종대왕의 부마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안도 여주에서 거의 20대 째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온 여주의 자부심을 간직한 뼈대 있는 집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능서’란 지명도 세종대왕님의 ‘능 서쪽에 위치한 마을‘이라해 ‘능서면’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렇게 조선왕조실록에서도 유서가 있는 여주 능서면 광대리에서 1959년 12월 15일 농사를 짓던 평범한 농촌가정에서 2남3녀 중 위로 누님이 한분 계신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매류초등학교를 거쳐 세정중학교로 진학을 했고 고등학교는 실업계였던 여주상고를 졸업했습니다.
대학 진학은 입학은 했는데 생각한 것과 달리 적성에 맞지 않았을 뿐 더러 여러 형편상 진학의 여건이 맞지 않아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1978년 10월 1일, 평소에 꿈꾸었던 농협에 입사시험을 통해 합격, 드디어 제 인생에 처음의 직장이며 가장 오랜 세월의 직장인 능서농협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

문, 농협이란 단일 직장에서 43년을 근무하시며 거친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 첫 직장이었던 능서농협에서 근무 중 80년, 양평에 위치한 20사단으로 군에 입대, 자랑스럽고 건강하게 34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83년에 복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86년도에 능서접경지역에 있던 ‘흥천농협’으로 전보, 5년간을 근무한 후 ‘여주농협’으로 전보되었습니다.
- 그곳에서 ‘상무’시험에 합격 승진과 함께 ‘가평농협’으로 전근, 1년 있다 ‘대신농협’상무로 발령이 났습니다. 그리고 대신 농협에서 전무로 승진, 2004년 고향인 능서농협전무로 인사발령이 나며 ‘금의환향(錦衣還鄕)’하게 되었습니다.
 - 이렇게 나름 농민을 위한 농협에서 열심히 제 직분에 충실했고 승진을 해서 고향으로 돌아오니 너무 기뻤고 행복했습니다. 2010년까지 능서농협전무를 지내고 2011년에 ‘대신농협’전무로 자리를 옮겨 다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2017년 대신 농협전무로 7년을 근무 한 후 드디어 조공법인인 여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제5대 대표이사자리에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문, 조공법인인 막중한 여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직을 맡으신 후 엄청난 경영역량을 발휘 하셨다는다고 하시는데?

-2017년 7월, 여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전무로 발령이 나, 제일 먼저 했던 일이라면 직원들 간의 소통을 중시했고 보통수준을 지닌 사람이라도 긍정적으로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면 최고의 직원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며 주인의식을 고취 시키는데 힘썼습니다. 다시 말해 ‘노예근성’을 버리고 ‘주인의식’으로 갈아탈 수 있게끔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2월 제5대 조공법인 대표이사에 취임이 되면서 수년 간 악화일로에 놓여있던 자본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원인파악과 철저한 상황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조공법인 창립8년 간 쌓였던 38억의 적자를 3년 안에 모두 회복, 지금은 오히려 100억 정도의 자산을 증식시켰습니다. 직원들이 저의 신념을 믿고 따라준 결과라고 보여 집니다. 그리고 2020년 2월에 제6대 조공법인 대표이사를 연임 시켜주신 것이 그 증표라고 생각합니다.

문, 조공법인 대표이사가 되시고 난 후 가장 먼저 중점을 두었던 정책이라면?

-어떤 조직이나 단체나 제일 우선 시 하는 부분이 매출신장입니다. 매출이 신장되어야 만이 수익이 발생하고 수익발생으로 인한 재투자나 직원들의 복지가 향상되어 근무의욕과 애사심이 고취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에 판로개척에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그 당시 전국에는 모기업의 초대형매장이 146개점이 있었습니다. 그 중 여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납품하는 곳은 46개 점 밖에 없었고 그것이 매출실적이 저조했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이어’들을 만나 그들의 경직된 사고를 적극적으로 설득, 유연한 사고를 형성시키며 지금은 제주도를 포함, 전국의 모든 매장에 저희 쌀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주시에 있던 낡고 부실한 8개 농협수매시설에 대한 현대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일단 판로개척으로 확대 성공 후 다음은 제품설비에 관해 냉정한 분석을 통해 과감한 교체를 이루었습니다. 기존의 ‘도정기계’는 낡고 비효율적이어서 교체를 통해 2년 안에 기계투자비용을 모두 회수, 흑자로 전환하는 결과를 이룩해냈습니다.

문, 그 동안의 주요업적을 정리해 설명해 주신다면?

-2018년에 제일 먼저 40여억 원의 자본적자를 3년 안에 100억 자본증식을 시킨 점이 가장 자랑스럽습니다. 그 동기가 납품을 위한 대형거래처의 확보며 싱싱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선물세트출시, “only yeouju rice“ 생각난다 상표등록 쌀 포장지 개발, 가남, 능서사업장 저장싸이로 각 1.000 톤씩 증설 한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2019년에는 ‘씻어나온 쌀 소포장 출시’ ‘전사업장 CCTV설치’, ‘조공법인 창립최초 수매장려금실시’ ‘20억 이상 2년 연속흑자, ’조합사업공동법인 경영평가 전국1위 달성‘ ’주력재배종<진상><영호진미>로 경쟁력강화‘ ’대신옥촌지구 싸이로 1천톤 증설‘ 등입니다.
그리고 2020년 올해에는 ‘제주도와 사랑에 빠진 쌀 출시’ ‘대만·홍콩·싱가폴·미국 쌀 수출’ ‘중부일보 주최 고객만족브랜드 쌀부문 대상수상’ ‘단백질 함량 전수조사 미질향상, ’점동사업장싸이로1천톤 증설‘ ’긴급방제비용·진상벼재배농가 재해지원금 전달‘ ’연도말 예상수익21억 달성예상‘ ’3년간 순수잉여 자본금 1백억 원 증대‘등이 있습니다.

문, 코로나19 대 확산 속 여주시민과 농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경제 전체를 수렁으로 몰고 있습니다. 일상의 여주시민들은 물론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이 모두 최악으로 힘든 상황입니다. 농민들 역시 어려움 속에서 함께 시름이 깊어가는 현실입니다.
이에 저희 여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사회적으로 힘든 시민과 농민 그리고 상공인들을 위해 서로 상생하며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경주 할 것입니다. 

문, 대표이사님의 가정사와 좌우명이 있으시다면?

-저는 능서농협에 재직하던 때 아내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2년 교제 후 85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있었기에 조심스럽게 집사람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았는데 흔쾌히 승낙을 해 너무 고마웠습니다. 지금도 시부모를 잘 모시고 자녀들을 잘 훌륭하게 성장시킨 아내 덕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는 사실에 만족하면서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고 늘 미안한 마음을 안고 살고 있습니다.
자녀로 36세와 33세 된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큰아들은 여주에서 교사로 재직 중에 있으며 작은 아들은 ‘코카콜라’회사에 관리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큰 며느리도 농협에서 근무하다 시설관리공단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작은 며느리는 교사로 재직하고 있어 모두 사회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어 행복합니다.
제 ‘좌우명’이라면 ‘하면된다.’입니다. 사람은 언제 어느 곳, 어떤 환경에서든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삶을 영위하면 결과가 좋다는 생각입니다. 세상은 천재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우수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 그리고 또한 약자들도 존재합니다.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사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긍정적인 삶을 살면 모두 뜻 하는 바를 가깝게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늘 직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지금까지 ‘여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위해 여러 가지로 도와주신 각 조합장님과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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