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일산 아파트값 격차 3년새 2배이상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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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일산 아파트값 격차 3년새 2배이상 벌어져
  • 신현성 기자
  • 승인 2020.11.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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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만랩 분석, 2017년~2020년 1기 신도시 주택가격 동향 발표
분당구ㆍ일산동구, 3년전 3.3㎡당 922만원에서 올 해 2천367만원 까지 격차
분당구·일산동구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 격차가 시간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사진 = KB부동산리브온, 경제만랩, 연합뉴스]
분당구·일산동구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 격차가 시간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사진 = KB부동산리브온, 경제만랩, 연합뉴스]

1기 신도시 분당과 일산의 아파트값 격차가 시간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18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기준 성남시 분당구는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3천840만원, 일산동구는 1천473만원으로 집계돼 격차가 2천367만원 까지 벌어진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만랩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17년 5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2천246만원, 일산동구는 1천324만원으로 차이가 922만원 수준이었다.

두 지역의 3.3㎡당 아파트 가격 차는 2018년 1월 1천231만원, 지난해 1월 1천761만원, 올해 1월 1천965만원 등 2018년 부터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있다.

한편, 분당구 서현동 '시범한신' 전용 84㎡는 2017년 5월 6억7천900만원(15층)에 매매가 이뤄졌지만, 지난달에는 13억4천800만원(12층)에 팔려 두 배 가까이 상승곡선이 나타났다.

반면 일산동구 마두동 '강촌마을'(라이프) 전용 84㎡는 2017년 5월 4억3천900만원(8층)에서 지난달 5억6천만원(8층)으로 상승률이 27.6%에 그친 미비한 수준이었다.

일산 집값 상승률이 낮게 나타난데는 일자리가 없는 '베드타운'이라는 점이 먼저 이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테크노밸리와 영상밸리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됐으나 아직 구체적인 사업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실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착공식 등 광역교통개선 대책 등 을 수립 했지만, 아직 진행되는게 없는 상황이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분당은 분당선과 신분당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높아 졌지만, 일산은 경의중앙선과 경쟁력·실효성이 떨어진다는 3호선 연장 일산선에 기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산은 GTX 사업 속도를 내거나 기업 유치를 해야만 다른 지역과 가격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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