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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80% 이상, 중고차시장 신뢰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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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80% 이상, 중고차시장 신뢰 안한다
  • 이한준 기자
  • 승인 2020.11.10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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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구 장한평 중고차시장. [사진=연합뉴스]
- 불투명한 가격, 허위·미끼 매물, 주행거리·사고 이력 조작 피해 응답 가장 많아
- 이재명, “현재 중고차 시장의 문제점 개선해 나가야”


소비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중고차 매매시장을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의 80.5%는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이 불투명·혼탁·낙후돼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시장이 투명, 깨끗하며 선진화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11.8%에 그쳤다.

중고차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답변을 한 대상자들은 '가격산정 불신'(31.3%), '허위·미끼 매물'(31.1%), '주행거리 조작·사고 이력 등에 따른 피해'(25.3%)라는 답이 많았다.

'애프터서비스(AS)에 대한 불안'(6.2%), '중고차매매업 관련 제도 미비와 감독 소홀'(6.1%)이라고 말한 응답자들도 있었다.

중고차 매매시장이 투명하거나 선진화됐다고 생각한 응답자들은 '사고 이력 등 정보 접근 용이'(31.4%)를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국내 완성차 제조 대기업이 중고차 매매시장에 진입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는 매우 긍정(40.3%), 다소 긍정(23.1%), 보통(22.0%), 다소 부정(6.0%), 매우 부정(8.6%) 순으로 답이 나왔다.

완성차 제조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시장 진입을 찬성하는 소비자(63.4%)가 반대하는 소비자(14.6%)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이다.

완성차 제조 대기업의 진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성능·품질 안전과 구매 후 관리 양호'(41.6%)와 '허위매물 등 기존 문제점 해결 기대'(41.4%)가 가장 많이 꼽혔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0일 국정감사에서 국내 완성차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해 “중고차 업계 종사자가 30만명에 달하고 있어 대량 일자리 상실이 있을 수 있기에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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