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 이지안 기자]

17일, 구성라이온스클럽(회장 이정관)과 회원 20여명, 포곡라온댄스(원장 임소연) 원장과 회원 다섯명이 기흥구 구성동(동장 김효성) 소재 독거 어르신 댁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정관 회장은

"노후된 빌라 창틀과 장판 교체 작업을 진행했고, 추후 보수 관리에 대한 봉사도 계획돼 있다" 며, 늘 모든 회원이 열심으로 참여해 주어 회장으로 더 없이 뿌듯함을 느낀다" 고 소회를 밝혔다.

 

현재 어르신이 거주하고 언남동 빌라는 월세 계약 상태로 임차인 마음대로 집수리를 할 수 없다. 집수리를 했다고 해도 임대기간이 끝났을 땐 원 상태로 복원해야 한다.

이정관 회장은 "임대인에게 봉사활동의 취지와 개보수 내용을 알리고, 장기 거주에 대한 약속 후 집수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곡라온댄스 임소연 원장은

"집수리 봉사는 전문영역 봉사활동으로 알고 있었다. 남자들 영역은 아닐까하고 참여를 망설였는데, 현장에 와 보니 봉사자 손길이 다양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독거 어르신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들 클럽회원과 포곡라온댄스 회원은

구성동 주변 거리 구석구석 청소를 하며 이날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구성라이온스클럽은

연말을 두달여 앞두고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절됨에 따라 그동안 주춤했던 지역봉사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