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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빚투' 주식 열풍…서울 넘어 전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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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빚투' 주식 열풍…서울 넘어 전국으로
  • 이한준 기자
  • 승인 2020.10.08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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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장현경]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20대 청춘들에게서 가장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매수자금을 빌린 신용거래융자 잔액의 증가율이 20대에서 가장 높았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대의 증권사 신용공여잔액은 지난해 말 3061억 97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4195억 9400만원으로 37.03% 증가했다.

이는 투자자가 자신의 신용을 이용해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리는 ‘신용거래융자’와 주식을 담보로 빌리는 ‘예탁증권담보융자’ 등을 합한 금액이다. 올해 상반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20대의 신용공여잔액이 전년 말 대비 50% 이상 증가한 곳은 10곳에 달했다.

예전에 서울에 집중됐던 20대 빚투는 올들어 서울을 넘어 수도권 등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20대의 빚투 현상이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이는 한탕주의 때문이 아니라 자산 격차 확대와 공고해진 불평등에 대한 불안감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인구가 많고 소득수준이 높은 서울·경기뿐 아니라 수도권 외 지역의 20대 청년들이 투자에 적극 나섰다”며 “동영상 등 온라인을 통해 전보다 투자 정보를 쉽게 접하게 된 20대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주식을 투자 방편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들 20대가 주가 급락 시 받을 영향이 크다”며 “빚투의 위험성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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