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가맹점 등록률 현저히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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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가맹점 등록률 현저히 낮아
  • 이한준 기자
  • 승인 2020.10.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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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
경기도 지역화폐 가맹점들의 법적 등록 기한이 지났지만 5일 현재 가맹점 등록률은 2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군은 가맹점에 직접 방문까지 하며 등록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고, 지역화폐 운영 업체인 코나아이는 신청 방법 등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각 가맹점주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그러나 평택과 용인 등 일부 지역은 아직 문자가 발송되지 않은 데다 가맹점주들이 문자를 받아도 등록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법적 등록 기한이 지난 현재까지도 아직 다수의 가맹점주들이 등록해야 한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 가맹점주는 “지자체에 등록해야 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아직 가맹점주들이 카드 단말기가 있으면 자동으로 등록됐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등록 신청 문자를 봐도 그냥 넘기는 경우도 있다”고 토로했다.

다급해진 시·군은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오프라인 창구까지 열었고, 이런 상황을 감안해 경기도는 계도 기간을 연말까지 두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가맹점들이 최대한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법을 개정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5일 현재 수원시 12%, 고양시 10%, 군포시 20%, 양평군 16%, 안성시 12%, 여주시는 10%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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