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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양평 불곡리 석조여래입상’ 고양 강매 석교’ 문화재 지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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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양평 불곡리 석조여래입상’ 고양 강매 석교’ 문화재 지정 확정
  • 황종택 기자
  • 승인 2020.08.27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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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신앙의 분포 알 수 있는 양평 불곡리 석조여래입상.

도, ‘양평 불곡리 석조여래입상’ 고양 강매 석교’ 문화재 지정 확정
‘양평 불곡리 석조여래입상’ 미륵신앙의 분포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
고양 강매 석교 민간 통행용 석조 교량. 우수한 기술과 미적 감각 결합

경기도는 지난 20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해 도내에서 희귀한 석조 교량인 ‘고양 강매 석교’와 미륵신앙의 경기도 분포를 알 수 있는 ‘양평 불곡리 석조여래입상’을 경기도 문화재로 확정 지정했다. 2건은 지난 5월 8일 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바 있다.
‘양평 불곡리 석조여래입상’은 양평군 불곡리에서 발견된 석불로 3m 높이의 큰 돌기둥 같은 신체에 보개(불상의 머리 위를 가리는 덮개)를 쓰는 형태로 조성됐다. 머리 부분의 원형보개는 머리에 얹은 것이 아니라 끼우는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두 발을 좌우로 벌린 모습은 고려 말 경기도에서 유행한 불상 전통을 보여준다. 한편 법의를 걸친 형식과 옷주름의 거친 표현, 배 아래로 완만한 U형의 주름이 늘어지는 표현상 등은 조선 전기 석불들에서 보이는 표현양식을 가지고 있다.

 

우수한 기술과 미적 감각이 탁월한 고양 강매 석교.
우수한 기술과 미적 감각이 탁월한 고양 강매 석교.

고양시 강매동 창릉천에 위치한 ‘고양 강매 석교’는 강둑과 하천 중앙의 갈대섬을 이어주는 다리로 최초 축조 시기는 조선 영조대다. 조선시대의 전통 교량 축조 방식과 구조가 근대기까지 전승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경기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민간 통행용 석조 교량이다. 목재를 이용하는 방식을 석조에 적용해 돌을 자르고 짜 맞춘 솜씨가 돋보이며 교각을 약간 비스듬하게 설치해 물살의 저항과 압력을 자연스럽게 최소화하는 과학적 기술도 적용하는 등 매우 견고하고 세밀하게 구축됐다.
이러한 기술적 정교함과 우수성에 더해 다리의 중앙부를 약간 위로 솟아오르게 함으로써 곡선미를 통한 멋스러움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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