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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 활발해지자…부동산중개업소 폐업 18년 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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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 활발해지자…부동산중개업소 폐업 18년 만에 최소
  • 황종택 기자
  • 승인 2020.07.27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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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건수 역대 최소 수준 떨어진 것은 거래량 증가와 관련"
▲ 부동산 중개사무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부동산중개업소의 폐업이 18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1∼6월에 전국에서 문을 닫은 부동산중개업소는 6천619곳이었다. 개업은 9천465건, 휴업 600건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폐업 건수를 월별로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 확산한 2월에 1천277건까지 증가했다가 3월 1천181건으로 감소했으며, 4~6월에는 1천건을 밑돌았다.
올 상반기 폐업 건수는 2002년 상반기(5천153건) 이후 가장 적다.
2008년 1만2천691건까지 치솟았던 상반기 폐업은 이후 7년 연속 감소했다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7천~8천건에서 소폭의 등락을 했다.
올 상반기 폐업 건수가 2002년보다 적지만 올해 공인중개사 수가 2002년보다 37%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폐업 비율로는 올해가 사상 최저 수준이다.
올해 폐업이 적은 것은 주택 매매가 활발했던 것과 무관치 않다.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 건수는 62만8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만4천108건)보다 2배로 늘며 정부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많았다.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112만6천261건)도 작년 동기(99만2천945건)보다 13.4% 증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에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중개업소에 손님의 방문 횟수는 줄었지만, 부동산 거래는 되레 폭증했다"며 "폐업 건수가 역대 최소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거래량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현재 국내 경제 여건상 공인중개사들은 다른 업종으로의 전환이 쉽지 않다"며 "부동산 거래량 증가는 서울·수도권에 한정되고, 지방은 거래량 감소로 생존권을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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