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 서울
    B
    16℃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13℃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21℃
    미세먼지
  • 울산
    B
    16℃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18℃
    미세먼지
  • 충남
    B
    16℃
    미세먼지
  • 전북
    B
    16℃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18℃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힐링' 안겨주는 시어(詩語) 주옥처럼 수놓아진 서정시 선보여
상태바
'힐링' 안겨주는 시어(詩語) 주옥처럼 수놓아진 서정시 선보여
  • 황종택 대기자
  • 승인 2020.07.03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8회 서정문학 별하시낭송회 개최
매달 첫째 주 목요일 저녁에 가져
서정문학 별하시낭송회를 마치고 문우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정문학 별하시낭송회를 마치고 문우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초록빛 싱그러운 미소와 안온함으로 정화되는 힐링의 시간들-.

‘순도 100% 발효와 증류주’ 같은 시낭송이 안겨주는 정신적 자양분의 에너지를 체험하는 순간들이었다. 7월 2일 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호공원 인근 엘로디스카페에서 열린 제8회 서정문학 별하시낭송회(회장 이향숙)의 풍정(風情)이다.

문학회의 이름이 말해주듯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주는 시어(詩語)들이 주옥처럼 수놓아진 서정성 진한 시들이 낭송됐다. 추억, 임, 고향, 산천, 조국 등을 소재로 한 ‘그리움의 서정문학’이다. 낭송회를 관류하는 물결이 서정시로 흐르면서, 참가자 모두 물위로 떠오를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 듯 그리움의 원형적 대상을 통해 인간과 삶, 자연이 서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상징성 진한 시들을 선택해 낭송했다. 사람들에게 맑고 향기로운 서정성을 키우게 하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김해진/ 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길현정/ 행복(유치환), 이향숙/ 십만년의 사랑(정윤천), 석영자/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심순덕), 조영희/ 외줄타기(김종헌), 백원경/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도종환), 이장호/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김형찬 시인/ 알 수 없어요(한용운) 등의 시낭송과 윤기동 선생의 기타 연주(배음) 및 백원경 시인의 오카리나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석영자 시인에게 이향숙 회장이 서정문학 고문 위촉장을 드리고 있다.
석영자 시인에게 이향숙 회장이 서정문학 고문 위촉장을 드리고 있다.

행사에 앞서 석영자 시인에 대한 서정문학 고문 위촉이 있었다. 이향숙 회장은 행사 주최자로서의 성의껏 준비했음을 빗대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라는 한 싯구를 인용한 뒤 “삶의 생기와 환희를 만끽하게 하는 시 낭송회를 성황리에 마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별하시낭송회는 매달 첫째주 목요일 저녁에 열린다.

별하시낭송회가 열린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호공원 인근 엘로디스카페 전경.
별하시낭송회가 열린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호공원 인근 엘로디스카페 전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