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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 18∼19일 수원·서울서 '대면공연'…코로나19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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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 18∼19일 수원·서울서 '대면공연'…코로나19 이후 처음
  • 황종택 기자
  • 승인 2020.07.02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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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 지휘자 자네티 입국…마스크 착용·대각선 좌석 배치해 진행
▲ 앤솔러지 시리즈 IV - 모차르트 & 베토벤 공연 포스터[사진=경기아트센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면 공연'을 한다.
경기필 상임지휘자 마시모 자네티는 이달 18∼19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앤솔러지 시리즈 IV - 모차르트 & 베토벤' 무대에 오르기 위해 지난달 30일 이탈리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자네티는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수원시 한 시설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이후 최종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두 공연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경기아트센터는 코로나19 확산세로 2월 말부터 모든 대면 공연을 취소했다.
상임지휘자의 확진 판정 등 변수만 없다면,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관객을 맞이하는 자리다.
일정한 주제를 정해 여러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는 경기필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Ⅰ)와 두 번째(Ⅱ) 시리즈는 코로나19로 취소됐고, 세 번째(Ⅲ) 시리즈는 관중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네 번째(Ⅳ) 시리즈에서는 피아노와 목관악기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7번'과 베토벤이 말년에 작곡한 '현악 4중주 16번' 등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경기필과 협연한다.

인천공항 통해 입국하는 마시모 자네티.[사진=경기아트센터]
인천공항 통해 입국하는 마시모 자네티.[사진=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 측은 경기필이 애초 이번 시리즈에 70명 규모 합창단이 출연하는 말러 교향곡 3번을 연주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프로그램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체스판 모양의 대각선으로 배치된 좌석에 앉아야 한다. 공연은 관객들의 동선을 최소화를 위해 인터미션(중간 휴식) 없이 진행된다.
자네티는 2일 "경기필을 기다려준 관객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며 "어려운 시기를 다 같이 음악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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